경구용 코로나치료제 신풍제약 피라맥스 3상 임상결과, 긴급승인 시기는? 효과, 부작용

코로나 백신과 더불어 제대로 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제약사인 신풍제약(019170,코스피)이 개발중인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3상 시험 계획이 승인되면서 치료제 출시 가능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최근 백신 접종률은 목표치인 1차 접종 완료 70%에 근접하고 있으나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4자리수를 유지하며 1천명대에서 2천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기약없이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 갈수도 없기때문에 조심스럽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모색한다는 움직임도 있다. 기본적으로 ‘위드코로나’는 백신이나 확실한 치료제가 있음으로 해서 코로나가 근절은 안되지만 적어도 생명에 위협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관리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은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에서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빠르면 2022년에는 치료제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제도 앞으로는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유통될 것으로 보여 보다 편리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풍제약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는 경구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피라맥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신풍제약 피라맥스 임상 3상


먹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미국 MSD의 ‘몰루피나비르’가 잘 알려져 있다. 아직 임상 3상 단계이기는 하지만 효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국가별로 선구매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의 제약 업체들도 백신은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치료제는 먼저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와 대웅제약의  코비블록, 진원생명과학의 제누졸락이 각각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모두 경구용으로 개발된 제품들이다. 이들 회사를 포함하여 15개의 회사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성분명 피로나리딘 인산염, 알테슈네이트를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약품이다.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임상 2상이 진행되었고 지난 8월 27일 임상 3상 계획이 승인되었다. 임상 시험 2단계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개선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져 좋은 소식이 전해질수 있을 지 기대된다. 임상 3상시험은 약 1년간 진행되어 내년 8월까지이며 여러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시험이 다각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임상 3상 진행중에라도 치료제로서 긴급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피라맥스 긴급 승인 언제? 효과, 부작용은?


위드 코로나의 전제 조건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꼽히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마지막 임상 시험인 3상에 도달한 만큼 어느 정도 수준에서라도 유의미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면 긴급 승인을 받아 치료제로 이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강력한 후보군에 들어가는 경구용 치료제로 볼 수 있겠다.

방역대책본부 에서도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직까지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은 없지만 향후에 선보일 내용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임상 시험 중에라도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 확산 감소와 환자 치료, 증세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긴급 승인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긴급 승인을 검토할 만큼 상황 관리가 급한 시점인 것인데 임상 시험 결과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구용 치료제는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초기 증상 환자가 입원하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백신과 더불어 위드 코로나를 이끌 수 있는 중요 요소로 여겨진다. 

피라맥스는 급성 말라리아 치료약으로 개발된 것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어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빈혈, 어지러움, 복통, 소화불량, 위염, 두통,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거의 모든 제약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종플루를 잠재웠던 타미플루

가능하면 피라맥스 임상 3상이 잘 진행되어 빠른 긴급 승인을 받아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 과거 유행했던 신종 플루도 ‘타미 플루’의 효과를 통하여 관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확실한 치료제 개발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겠다. 한국에서 개발된 제품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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