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수능 시험은 시험 문제 출제 오류로 인하여 법원 판결까지 가면서 해당 문항이 결국 무효 처리되고 시험은 불수능 논란과 자연계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는 뒷얘기가 무성하며 원성이 자자한 시험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책임을 지고 평가원장이 자진 사퇴하였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개선이 되거나 앞으로 있을 수능 시험에서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없기에 암담한 느낌이 든다. 수능 시험 출제를 하려면 제대로 내던가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야지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매년 벌어지는 수능 논란을 보면 평가원이 수능 시험의 목적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수험생들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정도가 지나치지 않은지 묻고 싶다. 이번 건을 계기로 수능 시험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환골탈태가 필요할 것이다.
수능 시험 결과가 발표되고 이제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는 정시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정시 지원시 참고를 위한 정시 배치표는 정시모집에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는데 입시업체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전 결과와 수험생들의 실채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어느 업체 것을 선택하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종로학원에서 작성한 2022 수능배치표를 참고하여 주요 15개 대학 인문계, 자연계 표준점수 기반 정시지원 가능점수대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겠다.
2022 수능 정시배치표 인문계 지원 가능대학 점수
2022년도 수능 시험은 인문계열을 지원한 수험생들에게는 최악의 결과를 안겨다 준 것으로 보인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인문계열 지원 수험생들의 표준 점수, 백분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며 수학 과목에 강세를 보이는 자연계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교차지원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자연계열 수험생의 33.2%가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을 희망한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자연계열 보다 인문계를 지원할 경우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교차지원이 어느 정도일지는 몰라도 인문계 수험생들에게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다.
주요 대학 인문계 상위권 모집단위 지원 예상점수, 백분위를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 경제학부는 표준점수 413점, 백분위 295, 영어 1등급으로 예상한다.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 600점, 백분위 300 만점 기준이다. 서울대는 나군 모집군이다. 다음으로 가군 연세대 경영학과, 경제학부 406점, 293, 1등급, 고려대 경영대학, 경제학과도 연세대와 동일한 점수대로 예상된다. 서울대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 가능표준점수는 406점, 백분위 293, 영어 1등급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군 고려대, 연세대는 391~406점, 백분위 282~293, 영어 1등급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 나군 서강대 경영학부 391점, 283, 영어 1등급, 성균관대 가군 글로벌경제 393점, 284, 1등급, 한양대 나군 파이낸스경영, 가군 행정학과 391점, 283, 1등급으로 예상된다. 서강대는 표준점수 386~391점, 백분위 278~283, 성균관대 382~393, 273~284, 영어1등급, 한양대 381~391, 272~283, 영어 1등급이 지원 가능점수대이다.
다음으로 중앙대 가군 글로벌경영학과 393점, 백분위 281, 1등급, 경희대 가군 국제학과 381, 273, 1등급, 한국외국어대 가군 LT학부 384점, 275, 영어1등급, 서울시립대 가군 자유전공 382, 273, 영어 1등급, 이화여대 나군 초등교육과 390, 282, 영어 1등급, 건국대 경영학과 378, 269, 영어1등급, 동국대 나군 경찰행정학과 379, 270, 영어1등급, 홍익대 캠퍼스자율전공 377, 268, 1등급,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75, 264, 2등급으로 각각 예상한다. 인서울 주요 대학 표준 점수는 352~392점대로 예상되니 지원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2022 수능 정시배치표 자연계 지원 가능대학 점수
자연계 강세로 나타난 이번 수능 시험에서 자연계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진 것으로 전망하지만 실제 교차 지원을 통하여 인문계 상위권 대학으로 지원할 것인지는 좀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종로학원 정시배치표는 점수가 가장 높고 엇비슷한 점수대의 의치한(의대 계열)은 배치표를 별도로 작성하였으니 해당 학과는 별도로 참고하시면 되겠다. 국수탐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로 본 서울대 지원 점수를 보면 가장 상단에는 컴퓨터공학부 420점, 백분위 297, 영어 1등급으러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수리과학부 419점, 수의예 412점, 산업공학 410점, 산림과학부 403점으로 모든 학과가 400점을 넘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려대는 사이버국방학과 407점, 290, 1등급, 반도체공학 406, 산업경영공학 403, 식품공학 402, 지구환경과학 401점, 연세대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07점, 290, 1등급, 컴퓨터과학 405, 화학 403, 대기과학 402, 간호학 401점으로 전망한다.
다음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전공 401, 285, 1등급, 수학 400, 한양대 나군 미래자동차공학 403, 287,1등급, 에너지공학 402, 신소재공학부 399, 성균관대 가군 반도체시스템공학 403, 287, 1등급, 컴퓨터교육과 400, 나군 공학계열 400점, 중앙대 가군 AI학과 400점, 경희대 가군 정보디스플레이 400, 서울시립대 가군 인공지능 399점, 이화여대 나군 뇌인지과학전공 399점, 건국대 다군 스마트ICT융합 399점, 동국대 다군 AI융합학부 393, 홍익대 다군 캠퍼스자율전공 394점, 숙명여대 가군 화공생명공학부 392점으로 예상한다. 인서울 자연계열 지원 가능 표준 점수는 최소 388점으로 보고 있다.
이상과 같이 인서울 상위권 주요대학의 정시지원 가는 표준점수, 백분위에 대하여 알아봤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학원에서 작성한 정시배치표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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