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알레르기 중 옻 알레르기에 대하여 들어 봤을 것인데 흔하지는 않아도 이따끔씩 발생되는 알레르기라 알아두면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알레르기든지 후유증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것은 하나도 없다.
옻 알레르기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원인과 발생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보겠다.
옻 알레르기란, 증상, 원인
옻은 옻나무를 가리키는 것으로 각종 공예품의 도료로 사용되는 낙엽활엽교목 종류의 나무로 과거에는 장롱, 나전칠기, 목제품 등의 칠감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옻나무의 줄기, 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나오는 흰색 진액이 바로 옻이다. 옻순은 어린잎으로 요리에도 활용되곤 하는데 전으로 부쳐 먹거나 백숙 요리에도 활용되는 옻닭 요리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옻에는 우르시올(Urushiol)이라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옻나무에 닿을 경우 심할 경우 가려움에 그치지 않고 호흡 장애를 유발하고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볼 알레르기는 아니다. 옻 알레르기는 바로 옻나무 또는 옻이 들어간 요리를 먹고 생기는 알레르기를 뜻한다. 증상은 피부에 좁쌀같은 크기의 발진이 생겨나고 진물이 나며 몹시 가려운 상태가 된다. 손가락, 발가락 등 부위로부터 시작하여 심할 경우 전신에 두드러기 같이 퍼져 나가게 되어 외형으로도 그렇고 몹시 견디기 어려운 지경이 된다. 빨갛게 부어오르고 미세한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흘러나오게 되며 호흡이 곤란한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원인은 우르시올 성분에 취약한 사람이 접촉했을 경우 나타나며 피부에 닿거나 옻닭을 섭취한 경우에도 발현된다. 따라서 옻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가능한 옻닭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증상은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2~3일후 나타날 수도 있다.
옻 알레르기 예방과 치료
최선의 예방은 옻과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옻닭 안에 들어있는 우루시올이 조리시 들어가지 않도록 제대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한번 걸렸던 사람은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옻닭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옻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전문 치료제인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 함은 물론이다. 빨갛게 부어 오른 발진 부위, 반점에는 스테로이드 계열 연고를 바르면 되며 심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최대 2주간의 입원 치료 또는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
보양식으로도 즐겨 먹는 옻닭은 이렇게 잘못될 경우 심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다. 옻닭알레르기는 따로 면역이 생기지도 않으며 한번 걸렸다면 더욱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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