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 중 항문 가려움증이 있다. 항문 소양증으로도 부르는 이 질환은 가려움으로 인하여 견디기 어려울 지경도 있으며 난처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어 주의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정도가 심하게 느껴진다면 반드시 의사 및 전문가의 진단이나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항문 가려움증, 소양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어떤 불편이 있으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도움이 될 것이다.
항문 가려움증 원인
항문 소양증은 항문 주위 피부에 가려움을 느끼는 상태의 증상으로,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본질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있다. 가려움증의 치료와 교정이 가능한 원인을 찾는 것은 필수적인 초기 진단 단계이다. 특정 항문 가려움증은 신체 해부학, 항문 병리, 화학적 자극 , 감염 인자, 종양 변화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원인으로 분류될 수 있다. 증상의 특정 원인을 치료하면 일부 환자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다.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으로는 항문 주위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화학 물질과 외상이 없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으로 설명되는 소양증은 긁고 싶은 충동을 유발하는 피부의 불편한 감각을 나타낸다. 가려움증은 일시적이거나 더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종종 더 중요한 근본적인 원인을 나타내기도 한다. 가려움증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소양증이라고 하며, 특정 신체의 한 부분에 국한 되거나 여러 부위에 더 일반화될 수 있다. 종종 특정 피부 상태, 기타 전신 질환의 징후이거나 단순히 피부와 접촉하는 자극제의 결과일 수 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 피부의 강렬하고 만성적인 가려움증을 지칭하는 것으로, 항문 가려움증은 치질이나 항문 부위의 정맥이 부어오르는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또한 대변 오염, 감염, 의복 자극, 항문주위의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 , 비누, 크림 또는 물티슈 의 알레르겐 으로 인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의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카페인 음료, 초콜릿, 알코올 , 우유, 땅콩, 향신료, 산성 과일(오렌지, 토마토 등) 섭취도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 , 태선 경화증 등 항문 부위의 피부질환, 일부 피부암 은 항문소양증 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또한 주로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장내 벌레 감염인 요충 감염 도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문 가려움증 치료법
항문 가려움증의 치료에는 가려움-긁힘 주기를 깨고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과 음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을 본 후 즉시 순한 비누로 항문 부위를 씻고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여 항문 부위와 주변 피부를 철저히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어떤 경우에는 국소 제제의 적용과 치질 또는 항문 감염 과 같은 기저 질환의 적절한 치료도 병행되어야 한다. 항문 소양증을 유발하는 요충 감염의 경우 메벤다졸 또는 알벤다졸과 같은 항기생충제가 처방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항문 소양증의 치료는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고 국소 또는 경구 약물 로 치료하여 가려움-긁힘 주기를 깨는 데 중점을 두며,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항문을 가급적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을 주지 말고, 절대로 비비거나 긁지 말아야 한다.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위에서 언급한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너무 많은 양의 수분 섭취도 줄이고 하루 6컵 정도 이내로 수분 섭취를 하면 된다.
항문소양증은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고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루, 치열, 치핵, 항문용종 등의 항문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이것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비누는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그냥 씻는 것이 좋다. 씻은 후에는 자극성이 없는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제일 좋다. 휴지로 닦은 후에 항문의 피부를 항상 잘 건조시켜야 한다.
이상과 같이 항문 가려움증, 소양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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