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rawlito 2009년 1월 20일 새벽에 벌어진 이 일이 일어난지도 300여일이 다 되어간다. 비극이 일어난 구조적인 문제, 진압당시의 책임 소재, 보상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 사건은 그러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사건의 당사자들만 외로이 현장에 남아 메아리 없는 외침만 토해내고 있을 뿐이다. 도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낡은 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야 누가 없겠는가. 본인도 20여년전 살던 산동네가 대대적으로 개발이 되면서 몇년간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새집으로 이사갈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갔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도 가진 것 없는 세입자들은 이주비나 보상 문제에서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니 수긍하기 어려웠고 혹여 집..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론과 당론의 많은 비판과 주장들, 그러나 그 중 상당수인 추측성 의견을 정정하고자 원혜영 블로그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잘못 알려진 5가지 허구를 밝히고 사실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홍수피해 줄이기 위해 4대강 사업 추진한다? 1. 정부의 주장 국가하천 인근에 대도시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수해가 발생하면 지방하천보다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하고, 본류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류를 먼저 정비할 경우 본류에 부담이 간다고 정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4대강 사업을 통해 퇴적토 5.7억㎥를 준설하고, 16개의 보 설치, 홍수조절지 2개, 강변저류지 4개, 댐 3개 건설을 통해 3.5억㎥ 확보 계획 등 총 홍수조절용량 9.2억m³ 증대, 하구둑 배수문 ..
The Thompson Twins were a British pop group that were formed in April 1977[1] and disbanded in May 1993. They achieved considerable popularity in the mid 1980s, scoring a string of hits in the UK, the US and around the globe.[1] The band was named after the two bumbling detectives Thomson and Thompson in Hergé's comic strip, The Adventures of Tintin.[2] A predominately synthpop trio, they were j..
혼자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는 것은 고독의 또다른 의미일 것이다. 고독을 즐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그러나 현 시대는 모든 것이 더욱 빠르게 변해가는 지금은 사람들을 더욱 홀로 살아가게끔 만들고 있다. 혼자라고 느낄때 모든 것을 포용하고 어두운 면을 치유하며 살도록 하자.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지만 너무 센티해져도 해로우니까..
▲ 지난 10월 용산참사 유가족들을 방문한 정운찬 국무총리(왼쪽)는 양반다리로 앉아 입장을 발표했다. 부산화재와 관련해 일본인 유가족들을 향해 무릎을 꿇은 모습(오른쪽)과 대조적이다. ⓒ뉴시스 이 사진을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음을 느낀다. 부산에서 주말에 일어난 참사로 이웃나라 일본에서 건너온 여행객들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다른 사고와 참 비슷한 유형의 대표적인 사고로 볼 수 있겠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의례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관계기관의 안전진단 결과에는 합격이라 하였다니 이면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는 의심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항상 사고가 난 다음에 지적되고는 하는 관계당국의 사전 조치 미흡, 사고발생후 대피시설 부실 등의 문제로 가닥이 지워지는 같다..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해임이 위법하며 해임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애당초 해임을 하게된 이유는 부실경영,인사전횡,방송 공정성 훼손 등이었는데, 결국 오랜 공방 끝에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만신창이가 된 개인의 명예는 물론이거니와 심하게 훼손되어 버린 그리 머지 않은 시절의 KBS의 모습은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한때 정말로 KBS가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 섰던 적이 있었다. 정말로 볼 것도 없고 지나치게 편향적이던 방송이 시대가 바뀌면서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리를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과거사에 있어 잘 조망되지 않던 어두운 그림자들, 치부,껄끄러운 부분들을 과감히 소개하고 재평가하는 등 예전과는 상당히 다른 길을 모색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시대..
한 방송에서 여대생이 나와 " 키작은 남자는 loser, 180cm"운운한 것으로 시끌벅쩍하다는데.. 그 기준에 따르면 일단 나는 180에 한참 못미치니 Loser에서도 한참 아래 단계의 Loser로 판단되는 바.. Loser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 굳이 따지자면 패자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키작은 모든 남성들이 인생의 패배자라는 뚯인가.. 사람 사회가 공장에서 마구 찍어 내는 공산품이 모여 있는 곳도 아니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차별도 없는 세상이어야 할 텐데 그런 소박한 명제는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멋대로 제단하여 사람에게 등급을 매기고 깔아 뭉개는 이런 발언이 어떻게 공중파를 통하여 버젓이 나올 수 있는지 참으로 무섭기까지 하다. 이러한 몰상식한 개인의 생각들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방..
드디어 친일인명사전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수차례 만만치 않은 저항끝에 나온 산물이라 더욱 뜻깊은 일로 평가된다. 우리가 1945년 일제가 항복함으로 얻어진 해방이기는 하지만 그 압제로부터 벗어난 이후 과연 깨끗한 새시대를 열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독립을 외치던 죄없는 많은 이들이 이렇게 왜경들에게 바로 끌려가 죽임을 당했다. 일제시대에 우리민족이 얼마나 핍박받고 고통받았는지 굳이 여기서 거론하지 않아도 될만큼 윗사진 한장으로도 충분히 알 것이다. 우선, 일제로부터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받았는가 하는 점이다. 그들은 박정희 정권과의 수교 조건으로 지불한 돈으로 다 끝났다며 왜 아직도 한국은 왜 그러냐며 큰소리를 치고 있다. 누가 수긍을 했는가.. 그 조건에.. 그들은 오..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관계법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해 5일 일부 헌법재판관에 대해 ‘막말’을 쏟아냈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 간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헌법재판관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그 같은 말도 안 되는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략-- 역시 D일보다운 제목뽑기다. 신문제목으로 '막말'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적는 것도 그렇고, 뭐가 그리 못마땅한건가? 뒤가 구려도 한참 구린게 아닌가 말이다.. 물론 지금의 판사들과 일제시대 일제에 충성을 다한 제국주의 판사들을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이 옮은 것이겠는지 생각을 해..
오늘 탤런트 이광기씨 어린 아들의 슬픈 뉴스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겨우 7살인데, 그것도 떨어져 살다가 다시 돌아와 한참 재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였을 텐데 이런 비보를 접하니 부모로서의 입장은 얼마나 애통할 것인가.. 얼마전에 증세가 있어 병원에 갔으나 플루 음성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후 갑자기 기침 증세가 심하여 병원에 갔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고 하니 애석할 뿐이다. 6살인 본인의 큰아들도 목요일 유치원에서 돌아 왔을때 쳐져 있고 열이 있는 것 같아 동네 근처 소아과 의원에서 간이 진단을 받았더니 음성으로 판정이 되어 그에 따른 처방을 받고 해열제로만 그날 밤을 보냈는데, 아들 녀석은 38~39도를 왔다 갔다하며 기침도 심하게 하는지라 다음날 다시 병원에 가서 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