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그린북과 기타 수상작 소개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그린북과 기타 수상작 소개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상으로도 알려진 아카데미상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꼽히는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이 성황리에 끝나고 부문별로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일명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아카데미 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영화예술협회인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1년 단위로 시상을 하고 있으며 매년 2월에 열리며 여기에서 수상하는 영화들은 항상 화제에 오르고 있다.

제91회를 맞은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올해로 벌써 91회째를 맞이한 아카데미 시상식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로 91를 맞았다. 올해는 현지시간으로 224일에 열렸으며 역시 많은 화제를 뿌리며 영화 시상식을 마감했다. 아카데미와 별개로 세계 3대 영화제라 하여 칸영화제’ , ‘베니스국제영화제’ , ‘베를린국제영화제 가 있는데 이 3대 영화제는 상업성 보다는 작품성을 더 위주로 하는 만큼 아카데미 영화제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영화제는 세계 문화를 이끌어 간다고 볼 수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 더 영향이 크다고도 볼 수 있겠다.

아카데미는 오스카상으로도 부른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하여 시상하는 여러 종류의 상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5라 하여 5개의 상이 꼽히고 있는데 바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 여우주연, 각본상이다. 2019년에도 전년에 발표됐던 숱한 화제작들 가운데 영예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5를 중심으로 하여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하여 발표된 부문별 후보작과 수상작에 대하여 살펴 보겠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작품상은 그린북이 선정됐다.

작품상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화제에 오르는 분야이다. 사실상 가장 잘 알려진 분야가 아닐까 싶다. 작품상을 받은 영화는 흥행에서도 성공하고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어떤 작품이 수상을 하느냐에 따라 언론과 대중들의 평가도 엇갈리곤 한다. 사실 어떤 기준에 따라 상을 받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막연하게 어떤 영화가 받을 거라고 예상을 해보곤 하지만 맞췄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예상을 빗나가는 것을 보면 심사위원들의 기준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2019년 아카데미상 후보작들

올해는 총 7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블랙 클린스맨, 블랙 팬서, 그린북, 보헤미안 랩소디, 스타이즈본, 로마. 더페이버릿, 바이스 가 올라 왔는데 작품상으로는 그린북이 수상을 했다.

 

2019년 작품상의 영예는 그린북에게 돌아갔다.

개인적으로는 그린북은 아직 보지는 못했다. 혹시 봤으면 작품상을 받을 거라 예상을 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영화를 직접 봐야 어떤 영화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그린북은 영화 어플인 왓차에서 평균 4.1을 받고 있으며 내가 보면 예상 평점 4.2로 나올 만큼 내 취향에도 맞는 작품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그린북

1960년대 미국을 배경을 한 작품으로 로드트립 무비로 소개되어 있다. 특이하게 여정을 떠나는 흑인 피아니스트와 동행하는 백인 운전기사의 이야기이다. 영화 그린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며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이 더 대세를 이루고 있는 작품인 것 같은데 기회를 내서 꼭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영화를 보고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영화 그린북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으로 현재 상영중인 작품이다. 201919일에 개봉되었다. 작품상으로 선정된 만큼 상영관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작품상 후보 중에서 봤던 영화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블랙팬서였는데 내심 보헤미안랩소디가 받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 한국에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이다. 비록 작품상은 받지 못했지만 주연이었던 라미말렉은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넷플리스가 제작한 영화인 로마도 화제를 뿌린 작품중의 하나인데 2018년 베니스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장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바로 이 영화의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멕시코 출신의 이 감독은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이 영화를 만들어 감독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2019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로마

 

호평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작품상은 놓쳤으나 감독상을 받음으로써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날리게 된 것 같다. 감독의 전작은 그래비티, 위대한 유산 등이 있다.

2019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

#2019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이 남우주연상 수상

남우 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라미말렉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퀸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프레디 머큐리가 메인이었던 이 영화에서 그는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영화 흥행에 크게 기여하였다. 마치 프레디 머큐리를 그대로 보는 듯한 그의 신들린 연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01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말렉이 받았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역시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에서 여주인공역을 맡았던 영국 출신의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중세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여왕과 그 주위의 권력을 다투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올리비아 콜맨은 여왕의 역할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9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올리비아 콜맨이 수상

#2019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각본상은 작품상을 받은 그린북이 차지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이 각본상 수상에 일조를 한 것 같다.

이로써 2019년 아카데미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영화계에서는 한동안 수상작들이 큰 관심을 받고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아카데미 수상작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관심도도 꽤 높은 편으로 한국 영화가 선전하고 있는 요즈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이 된다. 2020년에는 어떤 작품들이 수상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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