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 KOREA 2019 뮤직 페스티벌 알아보기

EDM은 (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로 전자악기를 이용하여 연주되는 음악으로 주로 클럽이나 파티, 페스티벌 등 흥겨운 춤이 필요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다. 음악이 없는 클럽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이런 EDM 뮤지션들을 모아 페스티벌로 승화시킨 것을 EDC라고 하는데 Electric Daisy Carnival)이라고 부른다. 이 페스티벌의 역사는 꽤나 긴 편인데 1997년부터 시작되었으니 올해로 벌써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행사가 올해 한국에서 열리게 되어 EDC코리아 행사가 되는 것이다. EDMEDC KOREA 2019 페스티벌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EDC 라스베가스 페스티벌

EDM 페스티벌의 역사

과거 있었던 음악 관련 페스티벌이라고 하면 록페스티벌이 떠오를 것 같다. 수만의 사람이 몰려 무대에서 연주하는 록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하나가 되는 그 장면들은 어찌 보면 하나의 해방구였을 것이다. 록 음악이 지향하는 자유 분방함과 더불어 뮤지션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거대한 축제였던 것이다. 처음 시작된 페스티벌의 음악 장르는 록과 팝이 대부분이었으며 이중 록 페스티벌의 명맥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이제는 많은 페스티벌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고 오직 부산국제 록페스티벌만 근근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록 페스티벌

어쨌든 음악이 존재하는 한 뮤직 페스티벌은 계속되고 있는데 록페스티벌에 버금가는 대형 페스티벌 행사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축제가 있으니 바로 EDM 페스티벌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주춤해지고 있는 록페스티벌과 반대로 EDM 관련 페스티벌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열렸던 울트라 코리아 페스티벌도 8년째 이어오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 올해 행사에서는 15만명 이상이 다녀 가며 1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도 있는 것을 보면 흥행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록페스티벌 행사에도 EDM 뮤지션들이 별도의 무대를 가질 만큼 또 다른 축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독립 페스티벌로 세울 수 있는 여력은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서브 스테이지로 등장했지만 이제는 별도로 메인 스테이지를 꾸밀 만큼 성장한 것이다.

울트라 코리아 페스티벌

한국에서 있었던 EDM 페스티벌은 울트라 코리아 외에 최초의 EDM페스티벌로 꼽히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 월디페가 유명하다. 2007년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단독 EDM 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는 행사이다. 2019년 제13회 행사는 61일부터 2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려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밖에도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같은 행사들이 열리며 특화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19

EDC KOREA 2019

EDC 페스티벌은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며 첫번째 한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D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페스티벌로  EDM 페스티벌 중 가장 명성이 높다. 현란한 무대 시설은 항상 최첨단을 선보이고 시각 효과 또한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에서 공연 시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사로잡으며 성공한 페스티벌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EDC 코리아는 20198.31~9.1일까지 2일간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과천 서울랜드이다.

EDC 코리아 티켓 정보

EDC 코리아 행사 티켓은 일반 GA, VIP 1일권, 2일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일반GA의 경우 각 140,000, 200,000원이다. VIP190,000, 270,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표가 판매되어 현재 구매 가능한 티켓은 Sleepy owl이라 하여 저 가격밖에는 없는 상태이다. SKYDECK이라고 VVIP석도 있는데 좀더 특화된 공간이 제공된다. SKYDECK은 별도로 문의를 하는 것으로 안내가 나와 있다.

EDC KOREA 2019 라인업

세계 최정상급 DJ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DJ 알레소, 스네이크, 카뮤미르 등이 나올 예정이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내세우는 앨리슨 원더랜드가 헤드급 DJ로 나설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 총 36팀이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특별한 퍼포먼스/프로그램

그냥 음악 공연이 아닌 특별한 스테이지를 선보이는 페스티벌로 유명한 행사로 5가지로 구성된 스테이지가 있다.

KINETIC FIELD에서는 음악을 영접하기 위한 성지, 오울 가디언즈가 머무는 크리스탈 빌리지, 성스러운 사운드와 사랑의 중심지, 에너지의 화신이 주제이다.

CIRCUIT GROUNDS는 분위기를 뜨겁게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무대이다. NEON GARDEN에서는 생생한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를 즐기게 된다. BASS POD는 베드뱅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BOOMBOX ARTCAR는 커다란 BOOMBOX 데크에서 공연하는 연주자를 만나며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KNETIC FIELD
CIRCUIT GROUNDS
NEON GARDEN
BASS POD
BOOMBOX ARTCAR

공연에 참가하는 관객들은 은하철도888, 킹바이킹 등 11개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연도 즐기고 놀이기구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인 셈이다. 한여름이 지나가는 8월의 마지막날과 9월의 첫째날 과천 서울랜드는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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