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지역 여행, 흑사병 백신 관련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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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서 치명적인 전염병, 질병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의학이 발달한 현대 시대에는 옛날 같은 대규모 피해는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맘을 놓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흑사병은 한때 유럽 지역을 휩쓸며 엄청난 인명 사상을 불러 왔던 병인데 역사책에서나 보던 이 병이 우리와 가까운 나라인 중국에서 발병하였다고 하여 다시 한번 화제로 떠 오르고 있다.

중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우리도 절대로 긴장을 놓아서는 안될 것 같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도 중국에서 발생되어 인접 국가로 확산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겠다. 특히 흑사병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더욱 그러하겠다. 중국에서 발생된 흑사병은 어떤 병인지, 여행을 자제해야 할 관련 지역, 흑사병과 관련된 관련주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흑사병이란

페스트 균에 의하여 발병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13~14세기 유럽을 휩쓸며 30~60%까지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지는 공포의 질병이다. 유럽 인구의 약 3분의 1이 희생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피해였던 것이다. 흑사병은 전염성이 강하여 일단 균이 침입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살당하는 특징을 보였다. 기원은 건조한 중앙 아시아 지역에서 유럽지역으로 사람과 물자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옮겨 간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흑사병의 병원균은 들쥐에 붙어 기생하는 쥐벼룩에 의하여 확산되었다고 하는데 쥐뿐 아니라 사람에게서 옮겨 갔을 가능성도 크다고 알려져 있다. 쥐벼룩에 기생하고 있는 페스트균이 쥐벼룩이 사람을 물면서 침투하며 병에 걸리게 된다. 흑사병에 걸리게 될 경우 심한 발열, 두통, 오한이 발생되고 환자의 몸이 검게 변하며 죽어가기 때문에 흑사병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13세기 후반 경 유행한 흑사병으로 중국 인구도 약 30%가 감소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흑사병 박테리아균

흑사병이 바꿔놓은 중세 역사

흑사병은 역사의 흐름도 바꿔 놓았는데 그것은 바로 중세 유럽시대에서 영주들의 장원을 경작하던 농노 층들이 대거 목숨을 잃으며 일손이 부족해져 나중에는 일할 사람을 돈을 주고 고용하는 방식으로 바뀌며 서서히 구조가 바뀌어 나가게 된다. 그나마도 경작할 사람도 모자라게 되어 농지도 수많은 곳이 방치되어 물질적 토대가 사라진 영주 등 중세 귀족층이 무너지거나 다른 계층으로 옮겨가는 매개체가 되었다. 또한 권위가 하늘에 닿았던 교회도 흑사병에는 속수무책에 마녀 사냥 등 엉뚱한 방법을 내놓으며 더욱 위세가 떨어지며 종교 개혁 등으로 이어지며 중세 시대가 무너지고 르네상스 시대로 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중세 흑사병 발병 지역
특히 피해가 컸던 유럽

중국 흑사병 지역

이런 흑사병이 중국에서 발병하였다고 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소식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페스트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일단 이들의 출신 지역은 네이멍구 자치구 지역으로 알려졌다. 중국 간쓰성에서는 지난 9월 흑사병으로 환자가 사망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위험 지역은 네이멍구, 간쑤성, 칭하이성 등으로 발표되어 있다. 중국 당국은 현재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하지만 돼지열병 같이 전파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는 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수도 베이징 등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주요 도시에 퍼진 것은 아닌 것 같으나 양국간 교류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철저한 검역이 필요할 것 같다. 주의 지역으로의 여행은 당연히 자제해야 할 것이다. 중국 당국의 대응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제대로 알려져 있는지 현재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는 것 같은데 폐쇄적인 언론 통제 등도 영향이 있다.

흑사병 백신, 관련주

현재 흑사병은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발병 초기에 2일 이내 항생제를 투여하면 완치가 가능한데 문제는 조기에 투여가 안될 경우는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 놓여진다는 것이다. 예방을 위한 백신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응하는 것으로 세균성 질병인 흑사병은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 오진 등으로 엉뚱한 처방을 받거나 하면 큰 일이 일어 날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겠다. 실제로 유행성 출혈열 같은 세균성 질환을 단순 감기몸살로 오인하여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지 못하여 목숨을 잃은 환자도 있었다.

이런 질병 주의보가 뜨게 되면 관련 백신이나 항생제를 제조하는 의약품 업체가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페니실린 항생제를 취급하는 제약업체는 종근당바이오, 국제약품, 보령제약, 신풍제약, 삼성제약 등이 있으며 감염관리 업체인 우정 바이오, 마스크 등 감염 예방 관련 업체인 케이피엠테크 등이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흑사병에 대하여 알아 보았는데 가까운 나라 중국에서 발생된 것이고 돼지 열병에서 보듯 확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개인 위생과 발병이 의심된다면 적시 항생제 투여 등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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