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마이스(MICE)와 롯데타워 마곡, 마곡 스타필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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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 지역에 위치한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부지로 현재도 속속 개발이 진행중인 곳이다. 여기에 마곡지구내 컨벤션 센터, 호텔, 문화 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 단지가 들어서게 되니 바로 마곡 마이스(MICE)이다. 아울러 이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쇼핑몰 부지인 마곡 스타필드도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관심을 끌고 있다. 마곡 마이스와 마곡 스타필드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들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아울러 마곡마이스내 복합단지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움이 시공할 롯데타워 마곡에 대한 전망도 살펴 보겠다.

마곡 마이스 조감도

마곡 지구


먼저 마곡 지구에 대하여 살펴 봐야겠다. 마곡지구는 정부에서 개입하지 않고 서울시와 SH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 부지 사업인 것이 특징이다. 개발되는 면적은 366만㎡ 정도로 소규모 신도시에 가까운 면적이다. 사실상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부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주거단지, 산업/업무단지, 공원복합단지 등의 구역으로 조성, 개발되며 총 3단계에 걸쳐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산업/업무 단지의 면적이 190만여㎡으로 가장 넓다. 현재 LG전자, 코오롱, 넥센 타이어 등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마곡지구

빠르게 상승하는 마곡지구 부동산 가격

주거지구로는 현재 마곡 엠벨리가 대표적인데 개발이 완료되면 입주 인구는 약 3만4천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대비 높은 상승률이 눈에 띄는 곳이다. 업무 단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주거 단지라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 도로 등 접근도 뛰어나 교통 여건도 매우 좋은 편이다. 먼저 주택이 들어서고 나중에야 교통망이 확충되는 신도시 지역과 비교하면 엄청난 비교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서울에서 개발되는 지역이라는 특수성도 있겠다. 마곡 엠벨리 7단지로만 봤을 때 2013년 분양 당시 84㎡ 기준 4억 3천만원에서 현재는 최고 12억까지 상승되어 있으니 엄청난 차익이 실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완전히 개발이 끝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는데 투자 목적이라면 신중할 필요는 있겠다.

마곡 엠벨리

마곡 마이스(MICE)


MICE란 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의 준말로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유치하여 개최할 수 있는 지역으로 그 자체로 하나의 큰 산업을 형성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부가가치 수익을 안겨다 주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마곡지구내에 있는 특별계획구역내 부지는 약 8만 2724㎡으로 월드컵 경기장이 위치하고 있는 상암동 지역과 비교하여 약 9배 더 큰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이 곳 복합단지내에 들어설 건물은 컨벤션 센터와 호텔, 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총 사업비만 3조 5천억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이다. 강남에 코엑스가 있다면 마곡에는 마곡 마이스를 통하여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사업은 이미 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유찰이 된 바 있었으나 이번에 롯데건설 컨소시움이 우선 개발 협상자로 선정되어 그 시동을 걸었다. 세번째 만에 시공사를 선정한 만큼 이제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곡 마이스

마곡 마이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1년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2024년 경에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컨소시움인만큼 여러 기업과 투자자들이 들어가 있는데 롯데건설외에 금호산업,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코람코자산운용이 포함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송파구 잠실을 기반으로 잠실롯데월드, 롯데타워 등의 시설을 구축하여 놓았는데 이미 김포공항에 입점하여 있는 롯데 백화점, 롯데몰, 롯데 시티 백화점 등과 더불어 여기에서 멀지 않은 마곡지구에 또 다시 롯데의 이름으로 건축을 하게 되어 이 지역이 신 롯데타운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게 한다. 이미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롯데타워 같은 빌딩도 들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 거리이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이 인근에 있어 고도제한이 있는 곳이라 고층 건물이 들어서기에는 제약이 있으나 고도제한을 완화함으로써 고층 건물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만약 제2의 롯데타워 같은 건물이 들어선다면 이 지역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잠실 롯데타워
김포공항 롯데몰

마곡 스타필드의 향방은?


마곡 스타필드는 이마트가 마곡지구내 쇼핑센터 등을 건설하기 위하여 마곡지구에 확보했던 업무용지이다. 부지의 면적은 3만 9089㎡ 규모로 이마트는 이 부지를 2,430억원에 구입한 바 있다. 야심차게 대형 쇼핑센터를 지으려고 했던 것인데 소식에 따르면 이마트는 스타필드 부지를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적으로 이마트가 스타필드를 매각한다는 발표는 없었으나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마곡지구 스타필드 부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대형마트 같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환경의 변화는 단지 이마트 뿐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들로 하여금 신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유통업계의 라이벌인 롯데건설이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이마트로서도 그냥 두고 보거나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두 라이벌 업체의 선택과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마곡 스타필드 조감도

이상과 같이 마곡지구에서 진행될 마곡 마이스 개발과 스타필드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구인 마곡지구는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인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여러 모로 주목할 만한 곳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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