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gion 영화 컨테이젼 뜻, 줄거리, 결말 : 코로나19 출현을 경고하다.

코로나 19의 급확산으로 온 사회가 고통을 겪고 있다. 이미 정상적인 일상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우리 사회는 비정상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숱하게 보아 왔던 재난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는데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더욱 끔찍하게 느껴진다.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의 숫자를 보고 있노라니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생각해보게 되는데 사이비 집단인 신천지가 주범인 것은 확실하며 원흉은 중국이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어쨌든 객관적으로 숫자가 계속 늘어 나면서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세계적으로 배척당하는 나라가 되고 말았는데 여기 저기서 어이없는 처우를 받으며 발이 묶여 있거나 쫓겨 나듯이 돌아 오고 있다. 아무튼 현재는 총력전을 펼쳐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야 할 때이며 그에 대한 분석과 대응, 조치는 추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화에서는 세상에서 실제 일어 났거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다룬 많은 영화들이 있다. 재난 영화도 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너무나 현실적인 소재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과 나무나 흡사한 영화가 있으니 여기에서 얘기할 컨테이젼(Contagion)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을 보면 지금의 상황과 상당히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이유인지 개봉한지 꽤 오래된 작품인데 최근에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화 컨테이젼

컨테이젼 뜻(Contagion)

컨테이젼의 사전적인 뜻은 전염병, 감염을 의미한다. 어떤 전염병의 감염 경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사람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한 것과 비말 그리고 공기등을 통하여 전염되는 형태가 있겠다. 컨테이젼은 주로 접촉에 의하여 감염되는 감염을 뜻한다. 손을 잡거나 보균자가 만졌던 것에 접촉되는 것이 그것이겠다. 영화 컨테이젼은 이런 상황을 연출한다.

컨테이젼 줄거리

홍콩 출장을 다녀온 여성이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면서 쓰러져 사망하고 만다. 비슷한 시기에 홍콩, 런던, 도쿄 등에서 그녀와 접촉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고 역시 사망한다. 그러면서 최초 여성이 사망했던 도시로 바이러스가 퍼져 나간다. 도시의 배경은 미국 시카고인데 이 지역의 하원의원이 감염되어 빠져 나간뒤 시카고는 폐쇄되고 도로는 봉쇄된다. 마치 중국 우한이 봉쇄되었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 도시의 치안은 무너지고 사람들은 극심한 혼잡에 빠지며 무정부 상황이 연출되며 상점에서는 약탈이 이루어지는 등 패닉 상황에 빠져든다. 여기에도 WHO가 등장하여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고 정부는 보도를 통제하며 상황을 콘트롤 한다. 어김없이 거짓 정보와 뉴스가 활개를 치는 상황이 연출된다. 결국 백신이 완성되어 사람들에게 공급되고 도시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마지막 결말부에 이 바이러스의 원인과 경로가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컨테이젼 결말

컨테이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확산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경과를 시간의 흐름으로 보여준다. 결말은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불도저가 밀어붙여 쓰러진 나무에 있던 박쥐들이 사람들이 살고 잇는 곳과 멀지 않은 곳으로 오게 되고 그들이 먹은 바나나가 사람들이 키우는 돼지가 먹게 되며 그 돼지는 잡혀서 요리가 되면서 요리사에게 바이러스가 그대로 옮겨 가게 된다. 요리사가 감염된 돼지를 만진 손으로 최초 피해자인 출장을 온 여성과 악수를 하고, 그 여성이 슈퍼 전파자가 되어 그 자신도 피해자가 되고 접촉자가 되었던 이들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우한에서 발생된 우한 페렴,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한 해산물 시장에서 유통되었던 박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큰 것을 보면 현실과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영화가 나온 것이 2011년이었으니 이미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것 같이 느껴질 정도다.

여기저기서 개발이 되면서 박쥐 같은 개체들이 살 곳을 잃어 가며 인간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그러면서 인간에게 올 수 없었던 바이러스에게 노출되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지적한 것인데, 결국 인간이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쥐가 일부러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일이 없을 것인데 문명의 개발과 자연 파괴는 인류에게 경고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인간은 자연 앞에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모든 것은 인간이 자초한 것임을 일깨워 준다.

영화를 보면 초반 사태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관료들, 위험을 무릎쓰고 용감하게 활약하며 목숨을 바치는 전문가들,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공포 상황에서 무너지는 사람들의 모습, 거짓 정보를 흘리며 이런 공포 속에 퍼지는 맹신을 이용하여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사기꾼도 나온다. 현재 정부의 모습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 마스크 사재기를 일삼으며 혼란을 조장하고 있는 사기 세력들을 떠올리게 한다.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하다는 헛소문과 가짜 뉴스도 심각한 수준인 것을 보면 역시 인간의 본성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현실과 싱크로율이 높은 영화 컨테이젼은 2011년에 제작된 영화로 러닝타임은 103분이며 대한민국에서의 관객 실적은 22만명 정도였으니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러나 출연진은 상당히 화려한 편으로 맷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렛, 주드 로 등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코로나가 퍼지면서 늘어나고 있는 전세계적인 공포와 그에 따른 혼란은 영화가 보여주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지금에 와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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