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지킴이 방울무(적환무) 효능, 씨앗 구입 알아보기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바쁜 기관일 것이다. 세상에 나오고 나서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박동을 멈추지 않는 심장을 제대로 지키고 간수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고 장수의 원천이 된다.

심장 건강을 지키는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이 중에서 방울무의 효능이 심장 건강과 연관이 크다고 한다. 방울무란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고 씨앗을 구입하여 재배하는 방법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다.

심장 건강의 중요성

항상 쉬지 않고 뛰고 있는 심장은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겠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암이며 그 뒤를 이어 심장 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심장 질환은 주요 사망 요인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매년 1,700만건 정도 발생되어 사망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대표적인 심장 질환으로는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 등이 있다.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여야 하는 이유이다.

심장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간질환과 비슷하게 혈관의 75% 이상까지 막히지 않는 한 특별히 자각할 수 있는 전조 증상이 없어 미리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심혈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먹어야 할 것들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심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평소에 많이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꼽을 만한 것은 마그네슘, 비타민C,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이 있다. 이 세가지 영양소는 특히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작용들을 하는지 간단히 살펴 보겠다.

마그네슘은 심장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대사를 원활하게 진행해주어 심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손발 저림,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니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영소이다.

마그네슘은 시금치, 호두, 바나나, 토마토, 다시마, 굴, 조개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콜라겐은 피부, 근육, 혈관 결합 조직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 비타민C 섭취를 통하여 원활한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심장을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만 꾸준히 잘 섭취해도 심장 질환이 위험도가 15% 정도 감소한다고 한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심장과 심혈관의 염증을 억제하고 해독 작용에 관여하여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물질은 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방울무의 심장 건강 효능

위에서 살펴 본 심장에 좋은 영양소 세가지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방울무이다. 방울무(Radish)는 원산지가 유럽으로 뿌리가 무와 닮았다. 적환무라고도 부르며 오랜 옛날부터 식용으로 먹어 왔던 채소이다. 연중 재배 가능하며 씨앗을 뿌리고 4주 후(약 20일)면 수확할 수 있는 비교적 빨리 자라는 채소이다. 한국에서 즐겨 먹는 무의 원조 격이라고 하니 크기가 작다고 가벼이 볼 것은 아니다.

방울무에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고추보다 약 3배가 많고 이소티오시아네이트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사과의 13배, 자두의 3배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방울무에는 붉은 색을 띠게 만드는 성분은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켜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심장 건강을 지키기 원한다면 방울무를 많이 먹어야 할 이유이다.

이 밖에도 방울무는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며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어 체중 감소와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방울무 칼로리, 씨앗

방울무의 칼로리는 100g당 16kcal정도로 낮은 편이며 하루 섭취량은 8개 정도가 적당하다.

방울무 씨앗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여러 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12g 기준 2,000원 이내면 구입할 수 있다. 적은 양은 일반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으니 건강도 지킬 겸 직접 키워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