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강일 8단지 14단지 분양 정보, 시세차익, 분양가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로 불렸던 서울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지역에 들어서게 될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분양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8단지와 14단지의 1순위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6월 15일과 16일에 진행되었던 특별 공급에도 많은 신청이 몰려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로또 단지로 부를 만큼 시세 차익 실현이 가능할 곳으로 보이는 고덕 강일 8단지와 14단지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다.

고덕 강일 지구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강일동 일원 1,660,535㎡의 규모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공공, 민간 등을 합쳐 총 12,057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총 면적 중 주택용지는 508,776㎡ 규모로 30.6%를 점유하게 된다. 공급되는 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공공분양분으로 공급하게 된다. 주거 지역은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공 주택은 두개 단지로 총 9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8단지와 14단지가 분양되는데 단지 별로 살펴보겠다.

고덕 강일 8단지 정보

고덕 강일 8단지는 총 526세대가 분양된다. 전용 면적 49㎡(공급 72), 59㎡(공급 86) 두 타입으로 공급된다. 49 타입은 242세대, 59 타입은 284 등 총 526세대이다. 건설 위치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66번지 일원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2021년 2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건축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2층이며 시공사는 대보건설, 신행공영, 세방 테크가 맡았다.

서울 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후분양으로 청약을 받게 된다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6월 2일이었다. 분양가는 36,900만원~43,510만원으로 59타입으로 한정하여 볼 때 강동구 강일지구의 시세 6억~7.4억인 점을 감안하면 2억 정도 저렴하게 나온 것이라 당첨시 시세 차익이 실현될 수 있는 주택이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1,775만이며 최고 분양가는 49타입 1,875만원, 59타입 1.861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고덕 강일 14단지 정보

고덕 강일 14단지는 총 411세대가 분양된다. 8단지와 동일하게 공급면적 72㎡, 86㎡ 두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14층으로 건축된다. 72 타입은 206세대, 86 타입은 205세대이다. 시공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 홍용종합건설, 지에스네오텍 등이다.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으로 상일동 28번지 일원에서 후분양되는 것이다.

고덕 강일지구 14단지는 8단지보다는 다소 분양가가 높은 편인데 평균 분양가는 ㎡당 1,885만원으로 약 100여만원 높다. 최고 분양가는 72타입 416,000천원으로 평당 1,909만원, 86타입은 510,700천원으로 평당 1,948만원으로 결정되었다. 8단지보다는 높지만 그래도 주변 시세보다 낮은 편이라 역시 기대가 큰 단지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의 위력을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 인근 시세의 약 73% 수준이며 서울 지역에서 분양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지 조건

14단지의 경우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상일IC를 이용하여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올림픽 대로 진입도 편하다.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강일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약 일반

1순위 청약은 6월 19일, 2순위 청약은 6월 22일이다. 당첨자와 동호수 발표일은 6월 26일이며 계약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도금 납부기한은 11월 30일이다.

8단지와 14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하는 지역으로 당첨일인 6월 26일부터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의무 거주기간도 5년으로 정해져 있다. 청약 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거주자로 2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는 해당 지역으로 50%가 공급되며 나머지 50%는 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와 인천, 경기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1순위 당첨이 되려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서울에서 분양되는 주택으로 분양가 3~4억대면 대단히 저렴한 시세이기는 하지만 전매제한 기간이 10년, 의무 거주기간도 5년인 점은 잘 알고 청약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조건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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