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정시 배치표 인문계, 자연계, 정시 지원 가능대학 예상

12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능 시험이 끝난지 1주일지 지나갔다. 이번 시험에 대한 난이도와, 표준 점수 예상도 어느 정도 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정시 모집 지원 가능 대학 참고를 위한 정시 배치기준표도 입시 기관별로 작성되고 있다.

2021 정시모집 인원

올해 시험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크게 어려워지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달라진 시험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이 체감한 난이도는 사뭇 달랐던 것 같다. 12월 23일 통지 예정인 성적을 봐야 알겠지만 지난해보다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자연계는 수학 나형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어 합격선도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현재는 가채점으로 원점수를 대략 알 수 있어 그에 따른 정시 배치표가 나오고 있으며 23일 이후 표준 점수가 발표되면 그에 따라 자기 정시 배치 기준이 작성될 것 같다. 현재까지 윤곽이 나오고 있는 인문계, 자연계 정시 배치표 내용을 확인해 보고 정시 지원 가능대학의 점수대는 어느 정도 인지 살펴 보겠다.

2021 정시배치표 인문계


정시배치표 기준은 입시기곤 이투스와 유웨이에서 작성한 것을 참고하였으며 원점수 기준으로 작성된 것임을 참고하면 되겠다. 표준 점수는 추정치이다. 대략적인 참고 자료이므로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되겠다. 정시배치에는 지원 대학별 원점수, 표준점수별로 가능한 대학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각 대학들의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 영역 반영비율, 수능점수 활용 방법, 모집군을 확인할 수 있으니 잘 살펴 봐야 한다. 보통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하여 작성되고 있으니 계열 별로 구분해서 보면 되겠다. 

대학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잘 봐야 하는데 상위권 주요대학들은 대체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결합하여 활용하고있으며 중하위권 대학들은 백분위 또는 등급으로 입시 사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역시 정시배치표에 표준점수, 백분위를 보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이 구분되어 있으니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 정시모집 요강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사회 탐구 2과목이 필수이며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등급별로 차등 적용하게 된다. 주요 대학은 영어 1등급 기준으로 봐야 한다. 인문계는 대체로 상경계열인 경영, 경제학과가 강세이며 정치외교, 통계, 미디어, 행정 등의 모집단위도 상위권 학과로 꼽히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의 배치표에서 가장 상단에 올라 있는 전공은 위에서 열거한 모집단위들이다.

2021 정시배치표 자연계


자연계는 국어와 수학 가형, 과학 탐구 2과목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을 보면 국, 수, 영, 탐으로 나오는데 자연계는 수학 가형과 과학 탐구 과목 그리고 영어 과목이다. 2021년도의 경우는 수학 가형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져 지난 해 정시 배치표보다는 점수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연계에서 가장 성적이 높은 학과는 어느 대학이든 의예과가 차지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예과도 성적이 높은 편이지만 인문계에 속한다. 의예과다음으로는 치의예, 컴퓨터공학(과학), 전기전자공학, 시스템반도체공학, 융합전자, 기계공학 등이 상위권에 속하는 모집단위들이다. 자연계에서는 290점 이상이면 의예과 등 서울대 최상위권 대학, 280점 이상 서울대 상위권 학과, 주요대학 의예과, 270점 이상 연고대 상위권 학과,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최상위권 가능으로 본다.

주요 대학 정시지원 가능대학 예상


모집 단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만 모집하며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는 나군,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는 가나군, 중앙대, 한국외대, 건국대 가나다군, 홍익대 다군에서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각 군별로 1대학, 총 3개 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는 인문계 기준으로 보면 국어, 수학, 탐구 2과목 합계 300점 만점으로 288점 이상이며 주요 학과의 경우 경영, 경제, 정치외교, 인문계열, 사학과 등은 290점 이상이며 소비자학, 지리, 역사교육, 국어 교육과는 285~290정도로 예상된다. 자연계는 의예과 293점 이상, 치의예 286 이상, 281점대에서는 수리과학, 컴퓨터공학, 물리학, 전기정보공학부 지원 가능으로 볼 수 있다.

국수탐 기준으로 283점 이상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가능권이다. 280점대에서는 연세대 심리, 사회, 행정, 고려대 미디어, 심리, 사회, 교육, 서강대 경영,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 이화여대 초등교육 등에 지원 가능권으로 볼 수 있다. 270점 이상 연고대 및 서울 지역 10위권 대학 상위권 학과 지원 가능으로 예상되며, 273이상으로 한국외대 LT학부, 서울시립대 세무, 한양대 행정,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강대 인문계, 성균관대 사회과학 계열 가능권이다. 270점 이상은 경희대 경영, 경제, 서울 시립대 경영, 260 이상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지원 가능권으로 볼 수 있다. 259점 대는 건국대, 동국대 주요 학과, 한국외대 태국어, 불어교육과 배치 가능이다.

자연계에서는 290점 이상이면 의예과 등 서울대 최상위권 대학, 280점 이상 서울대 상위권 학과, 주요대학 의예과, 270점 이상 연고대 상위권 학과,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최상위권 가능으로 본다. 연세대, 고려대는 266~274점, 서강대 주요학과 266점 이상, 성균관대 공학, 자연과학 계열 261 이상, 한양대 데이터 사이언스 274점, 미래자동차 공학, 에너지공학, 화학공학, 신소재 공학 266점, 생명공학, 수학 261점대이다. 255점 대에서는 건국대 컴퓨터공학, 수학교육, 화학공학, 경희대 화학, 수학, 물리, 이화여대 수학교육, 서울시립대 도시공학, 화학공학, 물리, 토목공학 등이다. 동국대 수학교육, 전자전기공학부는 247점대로 예상한다.

이상과 같이 2021 가채점으로 예상하는 정시 배치표와 주요 대학 지원 점수에 대하여 알아 봤다. 실제 성적표가 나오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확인되면 더욱 윤곽이 확실해 질 것이니 그때 다시 최종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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