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기간, 비용, 방법 알아보기

2021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9월 23일부터 시작되어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마감되었던 수능 원서 접수 결과 응시자는 역대 최저인 49만명으로 떨어진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2021학년도 수시, 정시 모집 등 대입 전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 전형의 양대 축인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수시모집의 비중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7:3정도의 비율이다. 2023학년도부터는 정시 모집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정되어 대략 40%선까지 올라가는데 수시 모집의 비중은 축소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높다.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기간, 전형 접수 비용, 원서 접수 방법, 기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개요

수시모집이란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기 전에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미리 대학에 지원하여 선발되는 전형으로 서류 위주로 진행된다. 참고로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비중이 높아 2021학년도 기준으로 평균 77%정도로 정시 모집 23%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를 통하여 대학에 진학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고등학교 과정을 기록하는 기본 서류로 교과 성적, 동아리 활동, 교내 외 수상실적, 봉사활동, 체험 활동 상황 등 비교과적인 요소를 망라하는 자료로 모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료이다. 바로 이 서류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실시되는 전형이 수시모집이다. 수시모집은 대체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많이 지원하며 재수생의 경우는 정시모집을 대비하는 경우도 많아 지원율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모의고사를 통하여 확인해 본 나의 점수가 자신 있다면 수능위주인 정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정시에 올인 해서는 안되며 안전판으로라도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수시모집은 총 6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동일 대학에서 다른 전형으로도 교차 지원할 수 있으나 보통은 대학을 달리하여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모의고사로 본 수능 예상 점수, 내신 등급, 학생부 기재 사항 등을 종합하여 지원하여야 하며 안전 지원과 다소 상향하는 소신 지원과 병행하여야 한다.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로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미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직접 문의하여 접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접수 기간에는 2년제 전문대학도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학은 1차 9월 23일부터 10월 13일, 2차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2년제 전문대학의 접수기간은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만 원서접수를 받으며 대부분의 대학은 9월 23,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접수시간은 시작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진행하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도 온라인으로 전송가능하며 온라인 제출 동의 필수이며 재학중인 학교에 학생부 온라인 시스템이 운영 중이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고교가 운영 중이니 활용하면 되겠다.

서울대 수시모집 일정

수시원서 접수 비용

수시원서 접수 비용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일반 수시 전형의 경우 4만원~10만원 정도이며 논술전형은 6만원 선이다. 실기 전형은 2~3만원 정도 더 높은 수준이다.

주요 대학을 보면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6만원, 일반 전형은 1단계 4만원, 2단계 2만원이며 실기는 75,000원~9만원이다. 고려대는 학교추천 95,000원, 일반전형 105,000원, 특기자전형 12만원, 연세대 면접형 8만원, 국제형 95,000원, 활동우수형 65,000원, 성균관대 학생부 종합 6만원~7만5천원, 실기실적 9만원, 한국외국어대 학생부교과 4만원, 학생부종합 6만~7만원, 경희대 학생부종합 65,000원~9만원, 실기 10만원 등이다. 자세한 비용은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되겠다. 6번의 원서를 접수해야 하니 수험생, 학부모 입장에서는 전형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대학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수입을 거두는 셈인데 경쟁률이 치열할수록 수입은 늘어나는 구조이다. 서울시립대만 유일하게 전형료 부담이 없는 대학으로 공립대학으로 서울시가 전형료를 부담한다. 전형료 수입이 많은 대학은 경희대, 중앙대, 성균관대가 올라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의 경우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2020학년도 대학별 전형료 수입
연세대학교 환불 안내

수시원서 접수 방법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하여 원서를 접수하면 되는데 주의할 것은 접수 마감 시점에 접수를 하려다 보면 많은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며 원활하게 접수가 안될 수 있으므로 공통원서 접수서비스 진학사 원서접수,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를 통하여 접수하는 것이 좋으며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를 미리 작성하면 된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서 회원가입 메뉴를 이용하여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 가입후 공통원서와 공통 자기소개서를 이용하면 지원 희망하는 대학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면 되겠다.

신중한 수시원서 접수로 원하는 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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