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AZ 2분기 코로나 백신접종 계획 순서, 신청, 예약, 장소, 대상 알아보기

2021년 4월에 들어서며 2분기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되고 실행에 들어가는 등 11월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한 대장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직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1.7%(85만명)에 불과하여 전세계적으로 하위권에 속하고 있어 우려가 크지만 당국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백신 도입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안심시키고 있지만 사정이 그리 호락호락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스라엘은 60%에 달하는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인데 여기에 더하여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AZ백신의 안전성 여부, 유력 국가들의 백신 수출 금지로 인한 수급 불안정,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한국 코로나 확진 증가 추세 등은 과연 올해 안에 제대로 백신이 접종되어 코로나의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정부 당국은 현재의 상황을 좀더 심각하게 주시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백신 관련 가짜 뉴스는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맞을 수 있도록 여건을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겠다.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이 확대되며 본격적으로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대상자는 누구인지 백신 접종에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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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대로라면 2분기인 4월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등 90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는데 알려진 바로는 현재까지 확보되어 있는 백신은 600만명 분 정도로 2분기 접종 대상에 대한 접종은 가능할지 확실하지는 않다. 차질없는 백신 확보가 변수가 될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을 보면 주요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대상자는 약 849만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여기에 더하여 별도 시설에 입소되어 있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과 해당 시설 종사자 등 89만명도 포함된다. 보건 의료인 38만명, 항공 승무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교사, 특수교육 종사자, 유치원, 학교 내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과 간호 인력 들도 2분기 접종 대상으로 4~6월 중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사회 필수 인력인 경찰, 소방공무원, 해양경철, 군인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시기가 앞당겨졌다.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6월까지 상반기에 접종을 받을 대상자는 1096만명에 이르게 된다. 현재 확보되어 있는 물량은 769만명 분으로 화이자 314만명, AZ백신 455만명분이 2분기내에 들어올 예정인데 수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그만큼 백신 접종 계획도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 2분기내 도입을 추진하는 백신으로 얀센 백신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이 확실하게 들어와야 예정대로 접종 스케줄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상반기내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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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는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상당히 많은 대상자들에게 접종이 진행되는데 우선 순위가 있어 그 계획에 따라 맞을 수 있게 된다. 우선 원칙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고령자 우선 접종 원칙으로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먼저 맞게 된다. 75세 이상에게 접종되는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 백신이며 나머지 대상자는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다.

4월 1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대상자는 364만명이다. 4월 중에 접종을 받게될 대상자는 특수교육, 장애아보육과 유치원, 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이다. 우선 순위 접종이 마무리되면 5월경부터는 65세~74세이상 고령층,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교직원, 병,의원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항공사 승무원들이 대상인데 승무원들은 5월 중에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75세 이상 대상자의 접종장소는 예방접종센터이며 다른 대상자들은 전국에서 1만개 이상 장소에서 운영될 위탁의료기관으로 정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https://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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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에 따라 코로나 백신이 접종될 계획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지정된 날짜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 http://ncvr.kdca.go.kr/를 통하여 사전 예약을 하거나 콜센터(1339)를 통해 전화 예약,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시 방문,·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게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약관리시스템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장소로 중앙, 권역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운영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될 위탁의료기관은 일반 의료기관으로 집 근처에 있는 병, 의원으로 이해하면 된다. 예약, 신청은 접종대상자별로 접종 가능한 시기와 예약 일정이 별도로 공지될 계획이니 추후 확인해 보면 되겠다. 대상이 되면 예약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니 안내 문자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2분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간중의 접종 결과에 따라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갖게 된다. 차질없는 백신 확보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대상자들에게 잘 알려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