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 알아보기

바나나는 예전에는 귀한 과일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저렴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국민 과일이 되었다. 어릴 적 소풍 때에나 먹을 수 있었던 바나나가 이제는 너무 흔해져서 오히려 덜 먹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바나나는 의외로 건강에도 매우 효과가 좋은 과일 이기도 하다.

 탄수화물과 당분 함량이 높기는 하지만 바나나에 들어있는 당분은 가공 당분과는 달리 건강에 유익한 점이 더 많다. 바나나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몇가지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바나나의 효능들

체중감량 효과

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포만감을 주어 식욕감을 감소시켜 주므로 살을 찌우지 않으며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중간 정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10칼로리 정도이다. 또한 과당도 사과나 포도에 비교하여 1/3수준에 불과하다.

 

혈압 저하

바나나에는 약 422밀리그램의 칼륨이 들어있어 동맥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에 좋다. 칼륨은 효과적으로 신장기능을 향상시키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주며 나트륨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바나나 2개만 먹어도 혈압을 10퍼센트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소화 및 장 건강 개선

바나나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10퍼센트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은 장내에서 유익한 균의 번식을 도와 장 건강에 좋다. 꾸준히 먹으면 소화력이 증진된다. 쉽게 소화되므로 위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다. 저항성 전분 성분은 대장까지 내려가서 장 속의 건강한 박테리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비타민 보충

바나나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바나나 한 개에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17%가 들어있다고 한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근육과 뼈 그리고 세포 조직에 좋은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비타민 B6도 풍부한데 몸의 기본 세포를 만들어 주는 인슐린, 헤모글로빈, 아미노산을 생성해준다. 바나나 한 개에는 하루 권장량 20%의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스트레스 감소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초조감과 불안, 우울증, 기분 변화 등을 유발하게 되므로 마그네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바나나 한 개에는 마그네슘이 27밀리그램 들어있어 적당하게 보충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게 도와주어 기분도 한결 좋아질 것이다.

심장 건강 개선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정상 혈압과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유지시키는 등 심혈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칼륨은 혈관의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아주 유익한 영양소이다. 바나나를 먹으면 심장 건강이 개선되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도 훨씬 낮춘다고 한다.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바나나의 효능들을 살펴 보니 성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는 가을 그리고 곧 다가올 겨울을 맞아 몸에 좋은 바나나를 많이 섭취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