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철인 고등어와 대하를 먹어야 하는 이유

10월은 본격적인 가을이기도 하며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다. 10월에 나는 제철 음식은 참으로 많은데 그 중에서도 몸에 좋은 과일, 생선도 이 시기에 많이 접할 수 있다. 해산물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고등어와 대하를 역시 빼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다.

 

고등어와 대하는 10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해산물로 국민 음식이기도 하다. 몸에 좋은 고등어와 대하를 반드시 먹어야 할 이유들이 몇가지 있는데 소개해 보겠다.

 

 

고등어의 영양 효능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라고도 부를 수 있을 만큼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완전 식품이다. 수많은 어류 들 중에서도 가히 으뜸이라 하겠다. EPA, DHA, 비타민 B2가 대표적으로 풍부한 어류로 EPA, DHA는 오메가3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DHA

고등어에는 지방산이 매우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불포화 지방산인 DHA가 듬뿍 들어 있다. DHA는 뇌활동을 촉진시켜주어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성장기 아이들과 수험생에게 좋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주며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우울증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EPA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EPA는 단연 어류 중에 으뜸이다. 역시 불포화 지방산이며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기능을 하여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으니 꾸준히 먹도록 해야 한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B2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2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질이 있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악성 빈혈을 예방해주는 B12,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주는 셀레늄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섭취 시 유의 사항

고등어는 부패하기 쉽고 고래회충 등의 기생충도 붙어 있을 수 있어 손질을 깨끗이 하고 신선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등어에 들어 있는 DHA는 신선도가 떨어져 산화하면 유해 물질로 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대하의 영양 효능

가을 제철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대하는 맛도 좋지만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0월에 맛이 절정에 달하는 만큼 꼭 10월에 즐겨보도록 해야겠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대하 같은 몸집이 큰 새우는 갑각류로 분류가 되는데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대표적으로 간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담즙산 분비가 잘 되도록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간 기능을 좋게 해준다. 특히 알코올 분해에 효과가 있어 간에 부담이 덜 가게 한다.

 

, 근육 형성에 효과가 있는 키토산

대하에 많이 들어 있는 키토산은 지방의 축적을 억제시켜주고 몸밖으로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니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좋겠다. 이외에도 면역 능력도 향상시켜주고 숙취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이렇게 몸에 좋은 고등어와 새우를 제철을 맞아 꼭 챙겨 먹도록 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부산에서는 부산고등어 축제가 10.19일부터 10.21일까지 부산송도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려 공연, 참여,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고 하니 역시 흥미로울 것 같다. 대하 축제도 열리는데 안면도, 소래 포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조리법을 통하여 고등어와 새우를 먹으며 맛과 영양을 동시에 느껴 보자.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