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4절기, 2019년 소한과 소한에 먹는 음식 알아보기

우리나라 24절기, 2019 소한

해가 바뀌었어도 맹 추위가 물러가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반도로 차가운 바람이 계속 유입되면서 추위가 물러가지 않고 있는데 아무리 겨울이라지만 계속 영하 권 아래로 내려가 있는 날씨는 견디기가 쉽지 않다. 이번 주는 계속 추위가 계속 된다니 건강에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 같다.

 

24절기 소한

2019년이 시작됐다. 24절기도 겨울 절기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다시 이어지게 된다. 24절기의 유래는 중국으로 태양을 기준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24절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동안 각각 6개의 절기가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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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절기로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 큰 눈이 오는 대설, 밤이 연중 가장 긴 동지,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소한, 큰 추위가 다시 찾아오는 대한이 있다. 오늘은 1월 들어 첫 번째로 찾아 오는 절기인 소한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소한은 양력으로 16일 경이다. 2019년 새해 소한도 바로 이날이다. 한자 뜻으로만 보면 작은 추위라는 뜻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 그래서인지 대한이 소한 집에 놀라 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981~2010년까지 30년 동안의 통계를 보면 실제로 소한이 대한보다 기온이 조금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한이 소한 보다 더 추운 적도 실제로 많이 있다. 그만큼 최근 겨울 추위는 매섭기만 한 것 같다.

 

농가에서는 이 때는 혹한에 대비를 해야 한다.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아직 한달 여의 기간이 남이 있기 때문에 본격 겨울 채비를 충분히 하는 때이다. 땔감도 비축해야 하고 먹을 거리도 충분히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 때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찬 공기는 겨울이면 점점 더 남하하는 반경이 넓어지는 것 같다. 예전에도 추운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점점 더 기상의 변화를 실감하며 지구 온난화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님을 느낀다.

소한에 먹는 음식

소한이라고 하여 특별히 챙겨먹는 전통 음식은 따로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이때는 계절독감이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겨울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겨울 제철 음식으로는 삼치, , , 과메기, 꼬막 등이 있다. 또한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종류로는 부추, 마늘, 생강, 연근, 단호박, 인삼, 꿀 등이 있다. 이중 몇 가지만 살펴 보겠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

부추, 마늘, 생강, 연근, 단호박, 인삼,

겨울 제철음식 : 삼치, , , 과메기, 꼬막

겨울 제철 음식

삼치

등 푸른 생선으로 고등어와 마찬가지로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10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에 좋다. DHA 등 오메가3도 풍부하여 치매 예방, 기억력 강화에도 효능이 있다. 추운 겨울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겨울 제철음식 삼치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9월에서 12월까지 제철이며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낮기는 하지만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귤도 탄수화물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부추

부추의 따뜻한 성질은 겨울에 걸리기 쉬운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있다.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천식,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니 섭취를 권한다. 이 밖에도 혈액순환, 피로 회복에도 좋은 식 재료이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부추

 

생강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한데, 평소 몸이 차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기관지염, 감기 예방에도 매우 좋은 효능이 있다. 각종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감기를 방어하는 항바이러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천연 치료제이다.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니 꾸준히 마셔주면 좋겠다.

생강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단호박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 펙틴, 식이 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 있다. 비타민도 풍부히 들어 있으며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체온을 일정하고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쪄서 먹는 것이 좋으며 꿀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혈액순환에 좋은 단호박

추운 울이지만 실내에만 계속 있기 보다는 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소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좋은 음식과 운동을 꼭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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