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주가 분석과 전망

용평리조트 주가

 

북미 정상회담이 아쉽게 성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주가가 요동친 바 있다. 아직은 양측이 밀고 당기는 형국이어서 앞날을 쉽게 긍정적으로 점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뉴스도 간간히 들려 오고 있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세계 3대 투자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들의 영향력은 매우 큰데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항상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주가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곤 한다. 큰손으로 불리는 3대 투자자는 짐 로저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이 꼽히고 있다.

짐 로저스가 주목하고 있는 북한

이 중에서도 짐 로저스가 최근 북한에 거액의 투자 의사를 밝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금강산에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아난티(025980)의 사외 이사로 선임되기도 하면서 해당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던 적도 있다. 물론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말이다.

 

북한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짐 로저스가 조만간 북한을 직접 방문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 구체화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이미 미국 정부에서 방북을 승인했다고 하니 조만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게 되면 주춤하고 있는 남북경협주들의 주가에도 큰 변동이 있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한다.

 

용평리조트 개요

 

용평리조트(070960)20002월에 설립된 회사로 콘도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 기업이다. 용평리조트는 업종의 특성상 관광 사업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금강산, 개성 관광 등의 관광 사업이 본격화 된다면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이다.

 

 

통일교재단이 대주주인 용평리조트, 남북경협 기대

통일교는 예전부터 북한 관련 사업에 현재 못지 않게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는데 용평리조트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용평 리조트는 스키장 운영도 하고 있는데 북한에 있는 마식령 스키장의 운영에 관여하거나 참여하게 된다면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식령 스키장에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특히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 등의 운영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와 외화 벌이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용평리조트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 등이 큰 도움을 줄 수있을 것 같다.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에 투자를 한다면

#용평리조트 실적

 

14일인 오늘 이 회사는 지난 2018년의 실적을 공시하였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246억원, 당기 순이익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하락하여 전년 대비하여 13.5%로 떨어진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주력 사업이기도 한 콘도 부문의 실적이 좋지 않았는데 분양 매출이 전년 대비하여 35.9%까지 떨어졌다. 새롭게 선보인 아폴리스 콘도의 분양 시기가 늦어 지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용평리조트 주가 분석 및 전망

 

지난 2월에는 주가가 북미회담 결과에 기대가 컸던 지라 신고가 12,400원까지 올라 갔던 바가 있다. 현재는 7천원대로 다시 내려 가기는 했으나 꾸준히 올라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이 회사의 PER(주가 수익비율)21.39, PBR(주가순자산비율)0.89, ROE(자기자본이익율)4.69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PBR 수치는 양호한 편인데 ROE는 다소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식대로 움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기도 하니 잘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지난 2월 깜짝 반등 이후에는 조정을 받아 예전 상태로 돌아 갔는데 과거 이력을 보니 평창 올림픽 당시에도 반등 이후 하락한 것을 보면 외부 환경에 다소 취약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 북미 관계의 향방과 경협 가능성 등의 힘입어 오를 수 있는 여지는 있을 거 같다. 현재가 7천원이면 다소 부담될 수 있는 주가이기도 한데 좀더 관망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경협주는 회사 실적이나 신규 사업 등의 발전 가능성 여부보다도 주변 정세, 분위기 변화에 매우 민감한 특성이 있는 만큼 투자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개미 투자자의 경우 급등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리고 뛰어 들지만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차분하게 관망하면서 경협주 같은 테마주에 올인하는 투자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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