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SUV 기아 셀토스 가격, 제원, 연비, 출시 정보 알아보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대체적으로 세단이 강세를 보여 왔지만 최근에는 SUV쪽으로 많이 이동을 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SUV는 2012년 판매량이 전체 승용차 중 19.4%에 불과하였으나 2018년에는 35.6%까지 껑충 뛰었으며 2019년 올해에는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에서 50% 이상을 넘길 것으로 예상될 만큼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

다른 어떤 상품도 마찬가지지만 소비자들은 가격을 중요시하면서도 성능과 품질 또한 최우선에 두고 있다. 소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라 부르는 부분인데 자동차는 가격이 높은 만큼 당연히 더 따져야 할 것이 많을 수 밖에 없겠다. 소형SUV의 열풍은 2015년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차량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큰데 이후 수많은 모델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티볼리 차량은 2,000만원 초, 중반대의 가격과 우수한 성능이 더해져 단기간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만큼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

부동의 1위였던 티볼리

현재 1위는 현재자동차의 코나

이후 르노삼성의 QM3, 쉐보레의 트랙스, 기아 자동차의 니로까지 인기가 쭉 이어지게 된다. 특히 현재 자동차에서 내놓았던 코나는 판도를 흔들어 놓은 제품으로 소형SUV 시장에서 티볼리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여줬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강자인 현재 자동차에서 내놓은 SUV이기도 하면서 품질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SUV이다.

현재 점유율 1위인 현대자동차의 코나

르노삼성의 QM3

새롭게 선보일 모델들

2019년 올해에는 새로운 SUV 차량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6월 들어 티볼리는 신형으로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디자인도 스포티하고 한층 강렬해졌다. 현대 자동차도 이에 맞서 코나의 뒤를 잇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코나보다 저렴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안전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으로 7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름은 베뉴이며 1.6가솔린 엔진이 주력으로 나올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손보일 새 SUV 베뉴

기아자동차에서 선보일 소형 SUV 셀토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할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셀토스이다. 셀토스(SELTOS)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 헤라클레스의 아들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소개되고 있다. 빠르면서도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지난 3월 모터쇼에서 ‘SP 시그니처’라는 이름의 콘셉트카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인도에서 최초로 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출시 예정일은 7월로 사전 계약은 26일부터 시작했다.

기아자동차에서 내놓은 모델 셀토스

셀토스 가격

4개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가격대는 1,930만원부터 2,640만원까지로 책정되어 있다. 1.6 가솔린, 1.5 디젤 등 4개의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데 1.6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으로 세분화 해보면 3개로 구분할 수 있다.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가지 모델이며 각각의 가격대는 1,930만원, 2,240만원, 2,450만원 이다.

셀토스 제원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볼 때 트렌디 모델은 엔트리 모델로 볼 수 있겠다. 운전석, 조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차선이탈경보 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안전 장치도 장착되어 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로 코나와 티볼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전장은 가장 길다.

동급 차량 비교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대로 알려져 있다. 배기량은 1,591cc, 최고 출력은 177마력을 소개되어 있다. 자동변속기는 7단 DCT(듀얼클러치)를 적용했다. 취향에 따라 2륜형(2WD)와 4륜형(4WD)를 고를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의 컬러 6종과 투톤 컬러 5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셀토스 예상 연비, 보증기간

동급 최강 이라고만 발표되어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무상 보증기간은 3년, 6만km까지 제공된다.

7월에 전격 출시될 기아 자동차의 셀토스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티볼리 모델과 현대 자동차에서 내놓을 베뉴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높아지는 소형 SUV의 점유율을 더 올려줄 신형 SUV모델들이 사뭇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