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 분양 정보,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추월?

강남 신반포 3차와 경남 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의 일반 분양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이미 입주하여 거래가 되고 있는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의 거래가는 한강 조망권이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상당히 높은 가격에 형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거의 바로 인접하여 있는 반포 원베일리의 분양가와 이후 프리미엄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에 대하여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정보를 토대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반포 원베일리 조감도

반포 원베일리는 어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 3차, 신반포 23차, 반포 경남 아파트를 통합하여 재건축을 하려고 하는 곳으로 이미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어 있다. 재건축을 통하여 신축될 주택은 총 2,971세대이며 기존 주택은 2,433가구가 허물어진다. 2018년말에 이미 입주민들의 이주는 끝난 상태이며 현재는 철거가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이다.

철거전 반포 경남아파트, 신반포3차, 23차 단지
철거중인 반포 단지들

반포 지역 재건축

이 아파트들의 최초 입주는 강남 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초에 이루어 졌다. 아파트가 지어진지도 30년이 훌쩍 넘어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곳이지만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올림픽 대로가 인근에 있으며 무엇보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이라 금싸라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그런 만큼 재건축 조합이 결성되어 재건축 사업이 시작될 때 큰 관심을 끌었던 지역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 논의가 진행되어 이중 신반포 1차가 재건축된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는 3.3㎡당 3,800 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분양이 종료되었고 2016년 입주가 진행된 이후 실거래가가 3.3㎡당 9천만원을 넘었으며 거의 1억에 가까운 가격에 근접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도 랜드마크로 불리며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는 이번에 재건축 예정인 반포 원베일리 옆에 위치하고 있는 단지로 현재 1,612세대가 입주하여 있으며 총 15개동 최고층은 38층이다. 전용 면적은 59㎡~234㎡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평형이 존재하고 있는데 84㎡의 경우 매매가는 30억에 달하고 있다. 한강 조망이 잘 되는 동일 평형에서 34억의 매매가도 나왔으며 동일 평형의 전세가도 15~16억에 형성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아파트 단지라고 볼 수 있겠다.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한강 조망권이 뛰어난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반포 원베일리 일반 분양 정보

반포 원베일리는 이렇게 높게 주택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바로 동쪽에 위치하여 있어 입지 조건이나 단지로 볼 때 전혀 밀리지 않고 입주시 오히려 거래가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입지 조건은 별도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한강 조망권 그 자체 만으로도 대세일 것 같다.

반포 원베일리 예상도

반포 원베일리는 조합원 분을 제외하면 일반 분양으로 346세대를 분양할 계획으로 되어 있었는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하여 시세를 낮출 수 밖에 없다 보니 아예 조합원 몫으로 더 돌리는 쪽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정한 심의 기준으로는 분양가를 3.3㎡당 4,800만까지 받을 수 있는데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의 시세가 3.3㎡당 1억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로또가 따로 없는 셈이다. 물론 재건축 조합 입장에서 볼 때는 수익성 저하의 문제가 있다. 조합원 분양가도 5,400만 정도라고 하니 일반 분양보다 더 비싼 셈인데 이러디 보니 아예 일반 분양을 최소화 하여 상가 조합원까지 포함하여 조합분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반 분양은 최초 계획에서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합원의 분양가도 한강 조망권에 따라 26억에서 최대 34억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포 원베일리의 일반 분양은 4월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4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영향이 큰 것 같다. 일반 분양가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HUG의 심의 기준을 따르면 84㎡기준으로 16억 1천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현 시세를 감안하면 거의 절반 이하의 시세인 셈이다. 최초 일반 분양은 557세대까지 계획되어 있는데 대폭 줄어든 것도 일반 분양이 조합 분양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도 없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조합원 분으로 좋은 층이나 단지가 분양되고 입주후 시세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조합원들의 불만은 조금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 아파트는 당초 후분양 얘기까지 나오고 했지만 원래 계획대로 분양 일정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 맡을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9월로 예상된다.

이상과 같이 4월에 열리게 될 분양 시장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이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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