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법원 설립 통과 호재,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 분양가, 분양 일정

인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인천 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검 설치 법안이 3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설립이 확정됐다.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에 설립될 북부지원의 의미와 곧 분양을 시작할 대성베르힐 등 분양 예정 아파트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살펴 보겠다.

검단신도시 1단계 법원 부지(1단계 중앙 파란색 부지)

인천지법 북부지원 설립 확정

인천은 현재 인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지방법원이 인천시 전체, 부천 지원에서 부천시와 김포시를 관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북부지원이 설립되면서 인천 서구, 계양구, 강화군이 새로 설립될 지원 관할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인천의 현재 인구는 2020년 1월 기준으로 295만명을 상회하고 있는데 이 모든 지역을 인천법원에서 관할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더욱이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계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늦은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인천 법원

인천 북부지원 설립 추진 경과와 의미

인천 북부지원 설립은 10년전부터 추진되어 왔는데 번번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였으며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회기가 거의 종료되는 시점이라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극적으로 법안 소위를 통과하였고 결국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다.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 인천 북부지원은 검단신도시 1단계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 서구 당하동 191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2008년에 인천 법원의 요청으로 부지가 일찌감치 마련된 곳이었다. 검단신도시의 개발도 지지부진했던 이유도 한 부분을 차지했을 것 같다.

인천 북부지원은 이미 부지가 확정되어 있는 만큼 부지매입과 설계, 2022년경 착공 시작, 2025년 3월경에 개원 및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 인구 기준으로 인천 서구, 계양구, 강화군의 인구는 약 91만명인데 이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빠른 법원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편의성과 접근성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현재 개발중인 검단신도시 지역에 대표적인 앵커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자족 도시, 유동 인구 증가와 교통망 확충 등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법원, 검찰청이 들어서게 되면 자연스럽게 민원인들이 많이 오게 되고 변호사, 법무사들의 업무 공간 수요도 생겨나며 이에 따라 법조 타운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주택 수요나 상권 형성, 주변 학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법원 인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시세가 오르게 되는데 유동인구 증가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공공기관이 주변에 있다면 눈 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검단신도시 대성 베르힐 분양 정보

이렇게 인천북부지원 설립이 확정된 검단신도시는 최근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달라지며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단신도시 AB3-1 블록에 대성베르힐 아파트가 곧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규모로 총 10개동으로 건축되며 세대수는 총 745세대이다. 84㎡ A(409)/B(124) 타입 533세대, 110㎡ 212세대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1월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이다.

모델 하우스는 3월 6일 오픈 예정인데 코로나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볼 수 있게 된다.

분양가 및 분양 일정

분양가를 보면 84A는 3.75~4.25억으로 확장시 평당 분양가는 1,400만원, 84B는 3.64~4.15억으로 1,350만원, 110 타입은 4.38~4.98억 1,700만원 선이다. 최근 분양된 단지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최근 여건을 감안하면 분양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9일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10일 1순위 접수, 3월 11일 2순위 청약 진행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현재 교통망은 2024년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외에는 아직 가시화된 호재는 없지만 향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GTX D 노선 구축 등의 대형 소재들이 실현될 가능성도 있어 전망이 나쁘지 않다. 북부지원 설립은 이러한 교통망 구축에 청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의 분양 성적에 따라 남아 있는 단지들의 전방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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