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C노선 인덕원, 노선도, 착공, 완공 시점 알아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C노선은 경기도 북부 양주의 덕정을 출발하여 서울을 관통하여 남부 수원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총 74.2km구간으로 계획되어 총 10개 역에 정차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최근 안양시가 지하철 4호선이 지나가고 있는 인덕원역을 GTX C노선에 추가하기 위하여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GTX C 노선 개요

GTX C 노선은 최초 계획은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7.9km로 계획된 노선이었으나 이후 노선이 추가되면서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확정된 상태이다. 이 노선은 2018년 12월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가 진행중이다.

정차역으로 계획되어 있는 역은 총 10개 역사로 양주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이 그것이다. 건설에 예상되는 비용은 4조 3천억~5천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GTX C 노선 착공, 완공 시점은?

GTX C 노선의 착공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2021년이니 내년에는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착공 시점부터 완공까지는 대략 6~7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2027년이나 2028년 정도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목표는 2021년말 착공, 2027년 완공으로 계획되어 있다.

GTX C 노선도

최고 속도 180km/h 대심도로 운행되는 고속 철도로 노선이 통과되는 지역의 기대감이 매우 큰 상태이다. 노선 개통 시 의정부에서 삼성까지 소요 시간은 약 15분, 삼성에서 금정도 15분으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게 된다. 수원에서 삼성역까지는 22분 정도로 단축된다. 양주에서 청량리까지는 25분 정도로 예상된다.

대심도에 지어질 GTX 노선

정차역 기준으로 노선을 보면 1호선과 연계되는 곳이 가장 많은 6정류장이며 다음으로 4호선 3곳, 2호선 2곳, 3호선 1곳이다. 그 외 분당선, 신분당선, 경춘선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동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 지역과 수원 등 경기고 남 북부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시간도 짧아져 삶의 질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일단 계획상으로는 2027년 완공으로 되어 있으나 GTX 노선은 가장 빠르다는 A노선도 아직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개통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것 같다. 공사 자체도 난이도 공사이며 재원이 많이 소요되는 공사인 이유도 있는데 실제 착공 단계에서 확정된 노선 이외 지역에서 정차역을 추가하기 위한 움직임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에 따른 설계변경, 추가 재원 발생, 공기 연장, 역 추가에 따른 속도 저하 등의 문제도 발생 예상된다.

GTX C 노선도

GTX C 노선 인덕원 추가?

이렇게 노선이 이미 확정되어 있는 GTX C 노선에 인덕원 역이 위치하고 있는 안양시에서 이 역을 추가, 포함시키기 위하여 협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정차역 신설 근거는 환승 승객 증가, 극대화 및 승객의 이동성, 접근성 향상의 이유를 들고 있다. 현재 이 역은 일일 5만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안양시에서는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완성될 자료를 근거로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간 결과는 이미 진행되어 전달되었으며 최종 결과를 놓고 다시 협의를 할 예정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끌게 된다.

그러나 안양시의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역이 추가됨에 따른 차량 속도 저하, 사업비 증가 문제도 있으며 다른 지자체와의 갈등 요소도 있는데 이미 과천과 금정역이 위치한 군포에서는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이미 인덕원역 추가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국토부에서 배제된 바 있어 재시도에서 결과를 뒤집기는 난관이 예상된다.

안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덕원 역 추가

이상과 같이 GTX C 노선에 대한 개요와 인덕원 추가 관련 사항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공사 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에서는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