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개통, 지하철 5호선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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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철도 교통망이 없어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경기도 하남시의 숙원 과제가 해결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 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을 잇는 하남선이 드디어 개통을 하게 되었다.

1, 2단계에 걸쳐 하남으로 연결되는 5호선 구간 중 우선 1단계 4,7km 구간의 개통이 8월 8일로 확정되어 첫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은 서쪽에서는 방화에서 검단, 김포 연장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동부축 라인이 먼저 개통을 하게 된 것이다.

하남선, 지하철 5호선 연장

서울 5호선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검단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2014년 9월에 착공하였으며 1단계 상일동역~강일역~미사역~하남풍산역 구간, 2단계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구간이다.

1단계 공사에만 6년여가 걸렸는데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당초 이 구간은 경전철로 구상이 되었는데 계획이 변경되며 중전철이 운행하게 되어 승객 수송 능력이나 교통 편의가 크게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1단계 노선의 거리는 4.7km, 2단계는 2.9km로 총 7.6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의 공사비는 6,2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구간의 개통은 원래 계획으로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지연된 것이며 올해에도 6월 27일 개통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어 8월 8일로 확정되었다. 차량은 8량, 표정 속도는 40km이다. 예상 이용 승객은 일일 10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2단계 구간 개통은 2020년 말로 예정되어 있어 예정대로라면 올해 안에 하남선은 전 구간 개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선의 총 사업비는 9,900억원으로 1조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참고로 철도 공사, 개통에는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데 1km기준 건설비용은 대략 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하남선 기대효과

1단계 구간 상일동역에서 하남풍산역까지 소요 시간은 6분 10초로 하남에서 서울로의 이동, 출근 길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동구와 인접한 경기도 지역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켜주고 하남, 미사 쪽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길이 한결 빨라질 전망이다. 강남권까지는 20분대, 미사에서 서울 종로까지는 42분, 검단산역(창우)에서 종로 3가까지는 49분 정도로 예상되는데 시간 단축 효과는 20분 이상이다.

일단 내가 사는 동네로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것은 큰 프리미엄임은 분명하다. 미사역에서는 2021년 7월 입주 예정인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가 200m거리 내에 있어 도보로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 39평형은 5.7억에 분양되었는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미사강변호반써밋 39평형의 현재 시세는 10억에 형성되어 있다. 호반써밋 역시 386m거리로 역세권 아파트로 분류된다.

하남풍산역에서는 덕풍동 하남풍산아이파크 5단지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거리는 100m내외로 초역세권이다. 현재 33평형의 실거래는 8억 9천선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는 곳이다. 미사강변도시와 풍산지구가 이번 하남선 개통의 큰 수혜지역인데 시세는 이미 반영되고 있는데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상과 같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인 하남선 개통 소식과 개통에 따른 기대 효과, 수혜 예상지역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지지부진한 서부축 라인인 김포 한강선 노선도 빨리 노선을 확정하고 착공을 앞당겨야 하겠다. 특히 김포 한강선 노선은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2개의 신도시가 있는 만큼 지체할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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