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상장 임박, 상장일, 상장심사, 관련주 넷마블

세계적인 K-POO아티스트인 BTS를 거느리고 있는 연예기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Big Entertainment)의 코스피(KOSPI)상장이 눈앞으로 다가오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상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 회사의 소식은 BTS의 인기만큼 주목을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상장 관련 진행 현황과 상장 예상일, 상장심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 소속 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회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 출신인 방시혁이 2005년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2013년 런칭했던 방탄소년단(BTS)가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연예계뿐 아니라 K-POP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팬덤이 형성되는 등 문화적인 영향력을 넘어 경제적으로도 파급 효과가 매우 큰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메이저로 꼽히는 연예 기획사는 SM엔터테인먼트, JYP, YG엔터테인먼트 등인데 빅히트는 BTS 성공 이후 매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에서 크게 앞서가며 기존 BIG 3 기획사를 넘어서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소속 연예인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수 이현이 있으며 대표이사는 방시혁 대표가 맡고 있다. 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되어 있는 쏘스뮤직은 빅히트의 레이블이다. 올해는 플레디스까지 레이블로 거느리며 몸집을 더 키웠다. 방시혁 대표는 이 회사의 4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 대주주이다. 넷마블도 25.1%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방시혁 대표와 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기업가치

빅히트 엔터의 기업가치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추산으로는 4조~6조까지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TS의 활약이 워낙 세계적이며 경쟁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빅히트 엔터 실적

빅히트 엔터의 실적도 우수하여 기존 빅3 기획사를 이미 넘어섰다. 2019년 기준으로 이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 순이익은 724억원이었다. 매출로만 보면 SM엔터테인먼트가 6,578억원으로 가장 높지만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404억원, 순이익은 162억원 적자였으니 빅히트 엔터보다 실적 면에서 밀리고 있다. 따라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식 상장이 본격화되면 시장의 큰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더욱이 빅3 업체의 경우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지만 빅히트 엔터는 바로 코스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추산되는 기업가치는 시총 1조 1천억원인 JYP엔터, 8,067억원의 SM엔터, 8,035억원의 YG엔터를 합친 가치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2020년 올해의 경우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해외 콘서트는 모두 취소되거나 재개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은데 앨범 판매량은 늘면서 어느 정도 만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가 계속 이어진다면 실적은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상장 심사 진행 경과

이 회사는 그 동안 꾸준히 주식 상장을 추진해 왔으며 5월 28일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에 필요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에 필요한 기업공개 절차도 진행하고, 주관사도 선정하였는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 체이스 등이다.

그리고 8월 7일에는 예비심사가 통과되며 연내 상장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심사를 승인 받은 날로부터 제출하는 증권신고서(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수요를 예측, 일반청약을 받는 공모 일정이 남아있다. 공모일정은 빠르면 9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상장일, 공모 가격?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빅히트 엔터의 코스피 상장일은 공모 절차가 완료되면 4분기중, 그러니까 10월 이후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으로 청약 열풍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엔터가 상장되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모 가격, 관련주 동향은 어떨지도 궁금하다. 대표적인 관련주는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이다. 넷마블의 시가 총액은 현재 12조 9천억원 이상이며 주가도 현재 기준 151,000원을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빅히트 엔터 상장 이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빅히트엔터의 예상 공모가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10만~15만 사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올해 공모주 청약에서 인기를 끌었던 SK바이오팜의 청약증거금이 30조9천억원으로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빅히트가 이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사이다.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는 5조원 정도인데 빅히트 엔터는 그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 같다.

넷마블 주가

이상과 같이 관심을 끌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관련 소식에 대하여 알아봤다. 기대가 큰 종목이기는 하지만 BTS의 의존도가 큰 것을 감안해야 하는데 BTS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불확실성, 사업 다변화 문제는 투자자로 하여금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게 만들 것이다.

BTS를 이을 콘텐츠 개발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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