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관련주 넷마블, 디피씨 주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차트 1위 관련

코로나 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어 일상이 마비되고 있어 대중가수들의 공연도 모두 중지되어 있는 상태이다. 드넓은 스타디움이나 공연장에서 팝스타를 만나는 것은 언제 다시 가능할지 속단하기 어려운 상태라 연예계도 많이 위축되어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아이돌그룹 BTS, 방탄소년단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그들만의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낭보가 들려왔는데 바로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팝음악 차트인 빌보드 ‘핫100’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영예의 작품상을 안긴데 이어 다시 들려온 영광스러운 소식이다. BTS가 소속되어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 빅히트 뿐 아니라 이 회사에 투자하거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는 디피씨와 넷마블이 있다. 이들 관련주 회사의 주가 동향과 BTS신곡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차트 1위 관련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차트 1위

BTS는 그동안 꾸준히 미국 시장 등 세계 무대를 누비며 그들의 이름을 알리고 K-POP을 널리 알려 왔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K-POP 그룹으로 세계 POP시장에서 영향이 매우 큰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미국 팝음악 시장에서 빌보드가 발표하는 HOT 100 CHART는 가장 인기 있는 100곡을 매주 순위별로 발표하는데 여기에서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그 동안 빌보드 차트에 여러 한국 가수가 거쳐 갔는데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2012년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던 것인데 이번에 BTS가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핫100차트 순위에서 비 영어권 가수의 곡이 순위에 오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1위까지 차지했으니 정말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BTS는 예전에는 핫 200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데 이 순위는 앨범 순위라 개념이 조금 다르다. 팬 층이 두터운 아티스트의 경우 다소유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곡의 인기와는 조금은 다른 것인데 핫100은 음원 판매,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따져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선정하는 방식이라 여기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과인 것이며 그 것을 BTS가 드디어 해낸 것이다.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바로 BTS가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인데 이번 성과로 다시 한번 증시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빅히트는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올해 안에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 하고 있는데 예상 시가총액만 1조6천억원 정도로 기존 빅 3연예기획사인 JYP, SM, YG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되는 연예 기획사이기도 하다. BTS의 히트의 힘입어 소속사인 빅히트도 회사 이름처럼 빅히트를 치게 되는 것인데 공모가는 얼마가 될지 청약 증거금은 얼마나 될지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증거금은 주식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하여 납입하는 계약금 같은 것으로 인기 많은 주식은 상당한 금액이 들어 오는데 상반기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30조9천억원이 들어오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고 이제 막 청약을 시작한 카카오 게임즈도 공모 첫날 16조를 기록하며 그 기록을 깰 가능성이 예상되는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 될 경우 이 두 회사를 넘어설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많이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옥

BTS 관련주 넷마블

온라인, 모바일 게임 업체인 넷마블(251270, 코스피)은 빅히트의 지분 25.04%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빅히트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함께 주목을 받는 업체이다. 빅히트의 대주주인 방시혁과 더불어 2대 주주이다.

넷마블은 자체 실적도 좋은 편이며 빅히트 상장에 대한 기대감, BTS의 선풍적인 인기가 이 회사 주가 상승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52주 최고가는 179,500원, 최저가는 8만원이며 최고가 경신은 바로 오늘 9월 1일에 있었다. 이 회사는 카카오게임즈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으며 5.77% 비율이다. 9월 1일 종가는 162,500원으로 전일보다는 하락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두달전인 7월 1일 97,100원과 비교하면 67% 상승한 것이다. 빅히트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계속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57억원과 8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2019년 12월 기준 빅히트 지분율
지속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

BTS 관련주 디피씨

디피씨(026890,코스피)는 BTS 소식이 나올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 종목으로 빅히트에 투자하고 있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이다. 고압변성기 제조업체인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하여 1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따져보면 3대 주주에 들어갈 만큼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는 종목이다. 그 이유는 디피씨가 직접 빅히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 1호 펀드에서 스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익이 나더라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에 유리한 구조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디피씨를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재 주가는 18,300원이며 52주 최고가는 21,900원, 최저가는 3,645원이다. 어쨌든 빅히트와 무관한 주식은 아니라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BTS와 빅히트는 하반기에 계속 여러 소식을 많이 들려줄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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