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 가격, 4가 독감 백신 접종 필수 정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어느새 다가왔다. 가을이 온다는 것은 환절기에 들어섰다는 것으로 이맘때쯤에는 일교차로 인하여 비염 알레르기 환자도 많이 증가하고 감기도 많이 발생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 감염병도 유행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여기에 더하여 감기와 다른 병원균에 의하여 걸리는 독감, 인플루엔자에도 대비를 해야 하는데 다행히 독감은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을 미리 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올해는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미리 받아 놓는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2020년도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는 연령대도 있으니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하겠다. 이번에는 특히 4가 독감 백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연령대, 계층, 접종 가격, 접종 장소 등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독감 유행시기, 4가 독감 백신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병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와는 다른 질병이다. 명칭에서 알 수 있을 만큼 독한 감기로 고열과 심한 전신의 통증이 수반되며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계절성 질환이다. 증상으로만 보면 코로나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균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다.

독감은 유행 시기가 비교적 뚜렷한 편인데 10월말 정도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봄 4월 정도까지 6개월 정도에 많이 걸리게 된다. 다행히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막아줄 백신이 있어 미리 예방 접종을 받아 놓으면 독감에 걸리지 않거나 감염이 되더라도 비교적 약하게 지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방 접종을 받으면 80%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니 상당한 효과가 있는 셈인 만큼 반드시 맞는 것이 좋겠다. 특히 코로나가 아직 유행인 지금 더욱더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백신의 유효 기간은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면역이 생성되기까지 약 2주 정도가 소요된다. 접종의 종류중 3가, 4가라는 용어가 있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 항원을 몇 개를 접종하느냐의 차이이다. 3가는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 항원 2개,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항원 1개를 가지고 있으며 4가는 여기에 더하여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항원이 1개 더 추가된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3가만 맞아도 예방이 되지만 4가 백신이 효과가 크기 때문에 4가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당연히 4가 백신이 가격도 비싸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기, 대상

이렇게 올해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어 더욱 독감 예방 관리가 필요하겠다. 코로나로 가장 바쁜 정부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대상을 공지하였는데 어떤 내용인지 살펴 보겠다.

2020년에 접종 받을 수 있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위에서 알아 본 4가 백신이다. 나라에서 무상으로 지원을 하여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생후 6개월 유아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까지이다. 각 대상별로 접종시기를 구분하였으며 이 시기에 접종을 받아야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예방백신 무료 접종 대상

먼저 만 18세 이하 대상을 알아 보면 이 연령대는 1, 2회로 분리되어 있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애 첫 접종자의 경우 두번을 맞아야 한다. 처음 접종 받는 대상의 어린이, 유아는 2020년 9월 8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이며 두 번을 맞으면 되며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을 받으면 된다. 임산부의 접종 시기는 9월 22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이다. 어르신의 경우는 연령대 별로 차이가 있으니 잘 숙지해야 한다. 우선 만 62세~69세(1951~1958년생)은 10.27~12.31일, 만 70~74세(1946~1950년생)은 10.20~12.31일, 만 75세 이상(1945년생 이상)은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주는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증빙으로 임신확인서, 산모 수첩을 제시하면 된다. 무료접종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을 하고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여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무료 접종 대상 인구는 대략 1,900만명으로 인구위 약 37%정도이다. 지정 의료원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능하면 코로나로 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보건소보다는 지정 의료원 방문이 추천된다.

독감 백신 예방접종 가격

위와 같이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국민들은 어느 때라도 미리 예약을 하고 의료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3가와 4가 백신은 1만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조사도 다르고 취급하는 병, 의원도 다르기 때문에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일반 병원에서 맞을 경우 3가는 2만~3만원, 4가 백신은 2만5천원~4만5천원 선이다. 4가 백신의 단가는 10,410원이나 일반 병원에서는 그 가격에는 맞을 수 없는데 마진을 붙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상과 같이 이번 겨울 독감 예방을 위한 접종 시기, 무료 대상, 가격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독감은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한 만큼 개인 위생과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는 것은 동일하게 지켜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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