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일, 상장 공모가, 청약 일정 예상, 관련주 알아보기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본격 거래가 되고 있는데 이른바 따상을 연일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카카오 계열사들의 성적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상장을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한번 카카오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일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기업공개(IPO)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중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대해서 알아보고 상장일, 상장 공모가, 청약 일정,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 보겠다.

카카오 뱅크는 어떤 기업?

카카오뱅크는 별도의 오프라인 지점이 개설된 은행이 아닌 인터넷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를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017년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금융 서비스이다.

모바일 100%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로 ㈜카카오가 최대 주주로 있다. 출범 당시 회사 이름은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였으나 2020년 6월 1일부터 주식회사 카카오뱅크로 변경되었다. 줄임말로 카뱅이라고 많이 부르곤 했는데 회사명으로 정착이 된 것이다. 카카오는 지분율 34%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29%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있다. 넷마블은 카뱅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4.00%이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상장이 임박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안목이 있는 것 같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이용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2020년 6월 기준으로 1,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은행앱을 사용하는 이용자 수로 봐도 1위에 올라 있다. 실적을 보면 2분기 기준 순이익은 268억원,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453억원이다. 실적은 전년 대비 372%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폭 늘어난 신용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액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총 대출잔액은 17조6800억원이며 국내 은행 대출 점유율로는 1.1%를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 5%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만큼 자본이 확충되어야 하며 그 일환으로 기업공개를 통하여 상장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뱅크는 제1금융권으로 분류된다. 모바일로 이루어지는 대출 절차는 편리한 편이며 금리도 최저금리 2.08%까지 받을 수 있어 시중 은행 대비 유리한 편이다.

카카오뱅크 상장일, 상장공모가, 청약일정

카카오뱅크의 자산은 6월 기준으로 24조4,000억원이다. 현재까지 상장 추진 관련하여 알려진 내용은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하여 하반기부터 기업공개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나선다는 것 정도이다.

실질적인 상장이 되려면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2021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정도 소식만으로도 벌써 관심을 사고 있는 것인데 그도 그럴 듯이 증권플러스 앱에서 거래되는 장외시장에서 최고가 10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여기만 반영을 해도 시가 총액은 36조를 넘어서며 시중 금융지주를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자산규모로는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한참 밀리고 있다. 가장 자산규모가 적은 기업은행도 334조원에 이르는 것을 보면 아직은 기존 금융지주보다 미미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상장일과 청약일정은 연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빨라야 2021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성공적으로 상장된 만큼 좀더 IPO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시기는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상장공모가와 청약 일정은 좀더 구체적인 진행이 되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가는 장외거래 가격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산 규모와 실제 기업 공개가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희망 공모가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관련주

관련주는 카카오뱅크 지분률을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 언택트 수혜주로 꼽히며 지속 상승하고 있는 카카오(035720)가 34%를 보유하고 있어 상장 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는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으로 지분율 29.00%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모회사이다. 한국투자금융으로도 5%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카카오와 공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이다. 이 밖에 9%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105560), 4%의 넷마블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성공적으로 공모 청약, 상장이 진행된다면 이들 종목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카카오뱅크 관련 업데이트 되는 소식이 있으면 다시 내용을 추가하여 전망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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