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 발표 시간 , 트럼프 선벨트, 러스트벨트 승리 당선 가능성

2020 미국 대선이 종료되고 이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시간으로 밤 7시~10시가 넘어 가고 있으며 개표 결과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우세를 점쳐왔었는데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개표 결과를 보면 트럼프가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승리가 유력하며 러스트벨트 지역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초반이기는 하지만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어 2016년에 이어 다시 한번 트럼프가 이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거로 이번에는 특히 기존 질서를 무너뜨려 온 트럼프와 과거의 질서 복원을 외치는 바이든의 대결로 더욱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국제 외교의 지형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에 잘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미국은 워낙 큰 나라인데다 시차도 다르고 주별로 개표에 대한 절차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선 결과는 며칠 갈 수도 있는데 대략적인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저녁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과연 자신한 대로 여론조사 결과를 딛고 다시 승리를 거둘 것인지 관심이 간다.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언제?


미국 대선이 종료되어 각 주 별로 개표가 한참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특이하게도 선거 관리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로 투개표 관리는 주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전국적인 투, 개표 결과는 통신사인 AP통신이 집계하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2020 미국 대선 결과는 AP통신이 각 주에서 올라오는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결과와 대통령 당선자를 발표하게 된다. CNN등 주요 언론에서 발표하는 개표 결과는 AP통신에서 집계하는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미국 대선 결과 발표는 한국 시간으로 저녁이나 새벽 1~2시까지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우편투표 등에 대한 변수가 많아 과거 부시, 고어 선거 때와 같이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박빙 상황인 개표 상황

미국 대선 개표 현황


투표는 거의 끝난 상황에서 현재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개표 현황이 발표되고 있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간접 선거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쪽이 승자가 된다. 미국의 유권자는 1억 5천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그 어느 때보다 선거 열기가 뜨거웠다.

현재까지 바이든은 210명을 확보하였으며 트럼프는 204명을 얻고 있다. 270명 기준으로 바이든은 60명, 트럼프는 66명을 확보하면 되는 것으로 보기에는 바이든이 유리해 보이지만 경합주 지역에서의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큰 관심을 모았던 플로리다주는 개표율이 98%에 이르러 거의 완료 상태인데 트럼프가 이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인단 29명을 확보하며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2016년 결과
2020년 혼전을 보이고 있는 판세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가능성, 선벨트,러스트벨트 승리?


미국 대선은 남부지역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남부 선벨트 지역,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북부 러스트 벨트 지역을 잘 지켜봐야 하는데 어느 한쪽으로 몰리지 않고 지지 정당이 바뀌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선거인단은 101명으로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를 보면 트럼프가 예상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벨트 지역을 먼저 보면 플로리다(29명)에서는 트럼프가 승기를 잡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15)는 개표율 94%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가 근소하게 바이든을 이기며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세 지역으로 보았던 애리조나주(11)에서는 바이든이 53.2%를 득표하며 앞서고 있다. 북부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트럼프가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단 트럼프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서고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20명)는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는데 현재 개표 상황으로는 56.9% 대 41.9%로 트럼프가 앞서 나가고 있다. 아직 초반이며 우편 투표까지 개표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 봐야 알 수 있다.

현재까지의 개표 상황은 우편투표가 반영된 것은 아닌 당일 투표여서 상황은 지켜봐야 하는데 일단 트럼프가 예상 외에 선전을 하면서 다시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하게 된다. 거의 모든 여론 조사 기관이나 전문가들이 바이든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선도 그 결과에 따라 2016년 대선에 이어 다시 한번 이변이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 초박빙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근소하게 이기거나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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