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후 타이레놀 복용법, 아세트 아미노펜 해열제 복용 효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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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백신 접종 스케줄은 2분기 계획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어르신, 학교 및 돌봄공간, 만성질환자(만성신장질환, 만성중증호흡기질환),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경찰, 해경, 소방공무원 등 사회필수 인력과 항공승무원들도 2분기 접종대상에 포함되어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3분기가 되면 거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접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주거,주/야간,단기보호 노인시설에 입소자, 종사자를 제외하면 모든 사람들이 AZ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접종받도록 되어 있는데 이따금씩 들려오는 백신 부작용과 사망자 발생 소식을 접하면 AZ백신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맞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맞아야 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부작용 소식은 선뜻 접종을 받는 것이 꺼려지는 것인데 그렇다고 무작정 기피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계도와 발생 가능한 부작용, 후유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부족하다는 멘트는 너무나 관행적이며 사무적으로 들리는데 이래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기 어려우며 불신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을 이미 접종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대체로 독감 백신보다는 근육통,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내용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과정은 사실 백신을 맞으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들로 체내에서 면역을 구축하는 징후이다. 엄밀히 따지면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아니지만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통칭하고 있다. 보건 당국의 권고 사항에 따르면 이런 증상 완화를 위하여 백신 접종 후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길 경우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일반 의약품 복용 여부를 의사와 상담하도록 되어 있다. 정상 복용에 지장이 없다면,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완화를 위해 열거한 약을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후 타이레놀 복용 괜찮을까? 복용법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코로나 백신 접종후 부작용은 대체로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설사, 접종 부위의 통증 등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 형성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극심한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드물게 쇼크 현상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AZ백신, 화이자 백신 공통 사항이다.

보건 당국에서는 접종후에 발열, 두통 등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복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는 해열 진통제로 미국의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에서 제조한 약품이다. 해열과 진통 해소에 효과가 큰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구입도 간편하다.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도 덜한 편이라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약으로 백신 접종후에 일어날 수 있는 발열과 두통 등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보건 당국의 권고도 있었던 만큼 늘어나는 백신 접종과 함께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아세트 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만들어진 두통약이다. 500mg 1정 기준으로 1회 1~2정을 4~6시간마다 하루 3~4회 복용하면 되는데 4g(4,000mg)를 초과하면 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도 복용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500mg 기준으로 8정을 초과(4g)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신 접종 전에 먹는 것이 아닌 접종후에 먹는 것임에 유의해야 한다. 

아세트 아미노펜 해열제 복용 효과, 제품


프로스타글란딘은 인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은 통증을 차단, 완화시키고 해열 효과가 높은 성분이다.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타이레놀이 있으며 많이 이용하는 게보린, 펜잘, 사리돈-A 등도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약품이다.

차이가 있다면 타이레놀은 다른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아세트 아미노펜 단일 성분 두통약이며 게보린, 펜잘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과 카페인 성분이 섞여 있는 복합 정제라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 두통약을 많이 찾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아세트 아미노펜 뿐만 아니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세틸살리실산 등 다른 종류의 해열진통제도 복용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반드시 타이레놀이나 아세트 아미노펜 제제만 고집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아마도 처음에 부작용에 처방할 약품으로 타이레놀이라는 제품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큰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 약품
이부프로펜 성분 약품
나프록센 두통제
아세틸살리실산 성분 아스피린

모든 약품이 그렇지만 타이레놀도 용량을 초과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해진 양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백신 접종이 우선이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타이레놀 복용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하니 이용하면 될 것이며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완화되지 않는 경우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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