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모주 청약 일정 확인, (카카오뱅크,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공모가 예상

2021년 7월에도 관심을 끄는 공모주 청약 일정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에는 SK계열사의 공모주 청약이 눈에 띄었었는데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같은 카카오 계열사들의 공모주 청약이 관심거리가 될 것 같다.

7월에 공모주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 회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 맥스트, 카카오뱅크, 에이치케이이노엔 등 12개 종목이 대기하고 있다. 모든 공모주들이 상장후 따상같이 대박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세차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최근 사례를 보면 묻지마식의 투자는 곤란할 것 같다. 공모가는 적정한 수준인지 상장후 주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재료는 있는 것인지 등 따져봐야 할 것이 적지 않으므로 신중한 투자 자세가 요구된다. 공모주 청약 안내에도 고위험 투자에 대한 경고 문구가 있기도 하다.

7월 공모주 청약 일정 중 카카오뱅크와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 뱅크는 올 상반기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최종적으로 7월26일~27일 청약이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3천원부터 3만9천원까지이며 7월 21일~2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통하여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가가 확정되면 7월26일~27일 일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8월 5일에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로 31.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27.10%, 국민은행 9.35%순으로 되어 있다. 자산 가치는 15조~18조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 자체로는 22조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결정되면 일반 청약을 통하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수 있는데 주관 증권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이다. 카카오 뱅크 청약은 중복 청약이 불가하여 이 중 한곳을 선택하여 청약을 진행하여야 한다. 공모물량 배정이 많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KB증권 18,326,000주 배정(청약물량비중 53.8%), 한국투자증권 12,435,500주(36.5%)로 배정 물량이 높다.

현재 카카오 뱅크의 장외 거래가는 8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0만원 이상으로 거래가 되었는데 다소 하락했다. 자산 가치 등에 대하여 고평가, 거품 논란도 없지 않아 있지만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볼 수 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SD바이오센서는 국내 최대의 코로나 진단 키트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업체이다.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그만큼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8백억원, 영업 이익은 7,383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 일정은 이번주인 7월8일~9일까지 진행된다. 청약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4곳이며 중복 청약이 가능하므로 해당 증권사 계좌가 있다면 청약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일반 청약 주식 물량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며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순이다. 

공모가는 기관 수요 예측이 마무리되어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수정 희망 공모가는 4만5천원~5만2천원으로 제출하였으며 최상단 가격인 5만2천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희망 공모가는 6만6천원~8만5천원이었지만 관계 기관의 정정요구에 따라 40% 정도 낮춘 금액이다. 최종 공모가는 7일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8월중에도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같은 대어들이 IPO시장에 나올 예정으로 하반기 공모주 청약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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