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원 백신, 방역 패스 적용, 시행 시기, 대상 연령, 접종 예약

강화된 특별방역대책에 포함된 청소년 방역, 백신 패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체로 비판적인 여론이 많은 것 같은데 정부는 코로나 위기를 근거로 청소년들도 예외가 아니라며 그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 이용시 백신 접종 기록이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지않은 혼란이 있을 것 같다. 사실상 청소년에 대한 백신 의무화 시행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선 학원가와 독서실은 정부의 방침에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심이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학원 백신 방역 패스 적용 대상 연령과 시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 보겠다.

방역, 백신 패스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청소년 학원 백신, 방역 패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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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18세 이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무화가 아닌 자율 접종이라 접종 완료후 발급받는 방역 패스 발급도 필요 없었고 시설 이용이 자유로웠는데 코로나 확산,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방역 지침이 강화되면서 청소년도 예외없이 방역 패스가 있어야만 다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

현재 16세 이하 청소년은 접종률은 10%에도 못미치고 있다. 그나마 16~17세는 60%를 넘고 있기는 하지만 성인 접종률 80%와는 갭이 큰 편이다.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현재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중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확진자 비율은 10만명당 99.7명으로 19세 이상 성인의 76명을 앞서고 있다. 12~17세는 99.9%의 확진자가 백신 미접종이라고 하니 청소년들에 대하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 문제는 백신 접종후 후유증 발생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과 혹여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치명률, 위중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전면 등교로 인하여 청소년 층에서 급격하게 퍼져 나가는 코로나 확산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의 일환으로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방역 당국의 고심이 엿보이지만 충분한 설득이 아쉬운 부분이다. 유예 기간을 두어서 2022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하지만 아직 학기중이고 기말 고사 등 학기말 일정 진행 중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학원 백신, 방역 패스 적용 시기, 대상 연령, 접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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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방역패스 예외 범위는 11세 이하로 조정하여 12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완료를 하고 백신 패스를 받아야 학원, 독서실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시행 시기는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감안하여 8주의 유예 기간을 주고 2022년 2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하였다.

대상 연령은 12~18세이며 2003~2009년생 청소년들이다. 학년으로는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것이다. 백신 패스가 없다면 출입때마다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한데 거의 매일 출입하는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갈 때마다 검사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백신 강제 의무화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유예기간을 고려하여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는 설명이지만 현재 학교별로 학기말 고사가 치러지거나 치러질 예정임을 감안하면 여유있는 시간은 아닌 것 같다. 접종 간격 3주, 백신 접종후 휴식도 필요한 것을 보면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볼멘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새로운 조치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예약 기간은11월 23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으로 계획되어 있다. 접종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https://ncvr2.kdca.go.kr/)에서 진행하면 된다. 

청소년 확진세가 증가함에 따라 고육지책으로 내린 결정을 보이는데 지침이 바뀌지 않는 한 백신 접종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크다는 것을 이해하여 가급적 백신을 맞도록 해야할 것으로 해야할 것 같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