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코로나 백신 3차 추가접종 예약, 대상, 효과, 백신 종류, 4차 접종은 언제?

반응형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차 기준으로 81.7%에 이르고 있어 전세계에서도 10위권 내로 양호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코로나백신 접종률

백신 접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이 잡히기는 커녕 오히려 이전보다 늘어나고 있어 일각에서는 백신 무용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코로나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닌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백신은 코로나19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항체를 형성하여 면역을 키우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유지 등의 조치는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사람들이 이런 것을 잘 지키지 않은 것도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물론 백신의 약효가 불과 3~4개월 정도 밖에 가지 않는 것도 크다고 볼 수 있다.

2차 접종률이 80%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코로나 확진,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보니 결국 방역 당국도 위드코로나를 거둬들이고 다시 모임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학교 전면등교 중지, 백신 접종 완료자 해외입국 격리 면제 중지 등의 강도높은 조치들을 시행했거나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하여 백신 3차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적극 독려하며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3차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추가 접종에 참여할 지도 관건이 될 것 같다. 이미 시작된 3차 추가접종 대상, 예약, 효과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 4차 접종은 어떻게 될 것인지도 전망해 본다.

코로나19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 종류, 효과, 후기


1~2차 코로나 백신 접종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 4종류의 백신이 접종되었는데 3차 추가접종부터는 AZ, 얀센 백신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방식의 코로나 백신만 접종된다.

3차 추가접종 백신 화이자, 모더나

3차 접종 기본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두종류로 결정된 만큼 계열이 다른 AZ,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도 교차 접종을 받는 셈인데 교차 접종의 경우 항체 형성률이 높다고 하니 일단 효과를 기대해볼만 하다. 앞선 백신과 3차 추가 접종 백신 종류에는 기본 조합이 있다. 예를 들어 보면 1차, 2차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3차로 모더나 백신, 1차로 끝난 얀센 백신도 모더나, 1,2차 모더나 접종자는 모더나, 1,2차 화이자는 화이자, 1차 AZ, 2차 화이자 접종자는 화이자 3차 접종이 기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화이자 대신 모더나 또는 모더나 대신 화이자를 3차 접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3차 백신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 모두를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코로나 백신 3차 추가 접종의 효과는 전문가, 기관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기존 우세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에도 80%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스터 샷 접종 후 항체 생성 비율은 25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니 일단 믿어봐야 할 것 같다. 3차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1,2차와 비교하면 적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3차 접종의 효과가 월등히 뛰어나기 보다는 중화항체 효력이 현저히 떨어진 기존 백신의 효과를 다소 높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이번에 3차 추가 접종을 맞았는데 1,2차 AZ백신이어서 모더나를 맞았다. 당일과 하루 경과후 접종 부위쪽 팔이 무척 아프고 부기가 있었던 것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었다. 살짝 나른함이 있기도 했는데 백신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3차 추가접종 백신종류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예약, 대상


병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3차 추가접종을 맞기 위하여 찾아 온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 말고도 당일 전화를 통하여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었던 것 같다. 당초 3차 추가 접종시기는 2차 완료후 6개월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워낙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 보니 기간이 단축되면서 이제는 3개월만 지나면 3차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3차 추가 접종 예약은 12월 13일부터 시작되었다. 대상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일로부터 3개월(180일)이 경과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기본적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만 60세 이상은 사전 예약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공동, 금융인증서, 네이버, 카카오 인증서, PASS앱, 휴대폰 등의 본인 인증을 하고 예약자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필요 정보는 백신접종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일 기준으로 2일뒤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며 장소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니 근처 병,의원을 조회하면 되겠다. 사이트에서는 변경이나 취소도 가능하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kdca.go.kr)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2.kdca.go.kr

3차 추가접종 유효기간, 4차 추가접종 시기?


3차 추가접종은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접종 이후 처음 가보는 과정이라 효과, 효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진단이 나와 있지만 유효 기간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인지 더이상 추가 접종은 없는 것인지 밝혀진 것은 없다.

당국도 4차 추가접종은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코로나가 계속 유지되고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한다면 추가 접종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접종 완료까지 끝났을 경우 면역력 효과는 6개월 정도로 보고 있는데 3차의 경우도 대략 그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뿐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비교적 부스터샷 접종이 빨랐던 이스라엘도 현 시점에서 4차 추가 접종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항체 생성률, 안전성 확보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을 것으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데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코로나 확산세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가 관건이다. 느낌상 4차 추가 접종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6개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 백신 3차 추가접종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일단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3차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진정 국면으로 다시 들어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