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그 자체였던 2024년이 저물어 간다. 불통의 상징 윤석열은 정신나간 계엄 발령으로 제 발등을 찍으며 탄핵되어 직무 정지중이고 그 뒤를 이은 한덕수까지 몽니를 부린 끝에 역시 탄핵되는 등 집권 세력의 정치 부제가 불러온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환율은 치솟고 물가는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집권당은 오히려 내란에 동조하며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이런 와중에 안타까운 대형 항공참사가 터지며 가뜩이나 어수선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 고작 하루 남은 2024년, 갑진년이 빨리 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가올 새해는 2025년, 을사년으로 을사(乙巳)는 '60간지' 중 '42번째'이고, '을'은 청이므로, '파란 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