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노선도와 서울역/문산역/행신역 경의선 시간표 알아보기

경의선 노선도와 서울역/문산역/행신역 경의선 시간표 알아보기

 

아직은 추위가 물러가지 않고 있는 겨울이지만 얼마전에는 봄의 문턱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갔다. 입춘 뒤에 바짝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어쨌든 이제 이번 겨울도 물러갈 날이 그리 멀지는 않은 것 같다. 세상은 어떻게든 흘러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일 것이다.

지금은 항공 여행이 보편화 되어서 예전에는 가기 어려웠던 해외를 국내 어느 곳보다도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시대다. 인천공항을 가보면 언제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국제공항을 보면 예전에 버스 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들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기차는 이제 더 이상 가장 빠른 교통 수단도 아니며 예전 같은 낭만과 추억이 많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물론 지상에서는 최고 속도 300km이상으로 달리는 KTX가 있으니 여전히 가장 빠른 교통 수단 이기는 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KTX를 능가할 지상 교통수단은 없을 것 같다.

 

KTX가 등장하기 이전에 운행되었던 무궁화, 통일호, 비둘기호에 대한 기억은 여전하다. 비록 속도는 KTX와 비교하면 느리지만 이 열차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항상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자동차가 일상화된 지금도 기차 여행은 늘 설레임을 준다. 기차 안에서 느끼는 외부 경치 감상과 편안함은 자동차와 비교할 수 없다.

 

많은 노선이 운행 중인데 그 중에서도 경의선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일제시대인 1905년에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구간으로 개통되어 운행되었던 노선으로 지금은 북쪽 지역으로는 달릴 수 없고 도라산 까지만 운행하는 노선이다. 따지고 보면 이름은 경의선이지만 신의주로는 갈 수가 없으니 이름을 변경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언젠가는 원래의 역으로 달려가야 할 노선이니 이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일제시대 운행하던 경의선 열차

일제 수탈의 과정에서 건설된 철도라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고통이 없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건설된 철도는 어쨌든 우리네 삶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노선은 수도권 전철 경의선으로 서울역을 출발하여 문산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경의중앙선으로 부르며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의선 노선도와 시간표를 살펴 보겠다.

수도권 전철 경의선 운행열차

경의선 노선도

 

서울역을 출발하여 신촌, 수색, 행신, 일산 등을 경유하여 문산까지 운행하고 있다. 일부 시간대에는 평일에 한하여 급행 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문산까지 운행 시간은 1시간 2분이다. 환승 하기도 편하여 목적지에 맞추어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노선도

서울역 경의선 시간표

 

서울역 경의선 열차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문산행 첫 열차는 오전 545분이며 마지막 열차는 저녁 2322분이다. 급행 열차는 평일 8회 운행하고 있다. 운행 간격은 평일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주말, 공휴일에는 1시간 간격이다.

 

행신역 경의선 시간표

 

행신역은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역으로 비교적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문산역 경의선 시간표

 

경의선 수도권 전철의 마지막 역이다. 여기에서 도라산까지도 갈 수 있는데 일반 열차로 운행한다. 도라산역은 경의선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이기도 하다. 빨리 좋은 소식이 들어와 북녘 땅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평일, 토요일, 주말,공휴일 시간표가 다르니 이용에 착오가 없어야 한다.

경의선 급행정차역

 

서울역,신촌,가좌,디지털미디어시티,행신,대곡,백마,일산,운정,금촌,문산역은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다.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 예전에 깔아 놓은 철도가 유명무실해진지 오랜 세월이 지났다. 철도 사업은 어느 정도 남북간에 진척이 되고 있는 것 같 같은 머지 않은 시일 내에 우리 열차가 북쪽 땅을 지나 대륙을 지나 유럽까지도 갈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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