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데믹 뜻, 정보 전염병 인포데믹스란?

정보의 홍수를 넘어 정보가 사람들의 올바른 판단력마저 상실하게 만드는 수단이 되고 있는 현대 시대이다. 올바른 정보를 밀어내고 거짓된 가짜 정보가 넘쳐나며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 19 전염병이 전세계에 퍼지며 온갖 정제되지 않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며 사람들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이 시대를 인포데믹이 만들어낸 인포데믹스 시대로 부르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3차산업 정보통신 혁명이 앞당긴 미래


PC가 보편화되고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망이 구축되면서 과거와는 달리 빠르게 세상의 정보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전통적인 굴뚝, 제조 산업들도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며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초창기의 정보 획득이 PC를 이용하여 인터넷 접속을 통한 것이었다면 2000년대로 접어 들면서 인터넷 속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애플 아이폰이 내놓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개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획득과 처리 수준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오늘의 기술은 빠른 기술의 진화로 금방 과거의 유물이 되고 미래는 그만큼 빨리 다가온 것이다.

정보의 홍수 범람 시대


지금은 PC뿐 아니라 휴대전화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이다. 특히 유튜브 같은 수단을 통하여 접하는 영상으로 접하는 정보는 이전 시대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이렇게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지금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더 현명해지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 그것은 아닌 것 같다.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스트리밍되고 있는 정보들 중에는 가짜로 만들어지거나 출처도 정확하지 않은 부정확한 내용들, 그리고 고의적으로 왜곡하여 만든 것들도 많아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며 그 빈도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인포데믹 뜻


정보를 뜻하는 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Endemic의 합성어로 인포데믹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이러한 잘못된 정보와 악성 루머 같은 정보들이 매체를 통하여 퍼지며 전염병 같은 악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정보전염병이라는 뜻으로 부르는 것이다. 전염병의 폐해는 지금 코로나를 보면 너무나 쉽게 목도할 수 있는데 그에 못지않게 코로나 관련된 인포데믹이 쏟아지며 더욱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공중파 뉴스에서도 팩트 첵크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사실 여부를 검증하고 있을까 싶다. 잘못된 정보는 신문, 방송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며 더욱 위험하기도 하다. 

검증도 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신뢰하고 더 나아가 실행에 옮김으로써 위험에 빠지게 하는 사례를 볼 수 있는데 한국의 교회에서 벌어진 분무기 소금 사례와 체내 독소를 제거한다며 공업용 알코올을 마시고 목숨을 잃는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인포데믹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외부에서는 코로나가 걸리지 않는다며 하지 말라고 하는 집회를 강행하던 집단들을 보면 할 말을 잃어 버리게 만든다. 더 나아가 인포데믹이 전달하는 공포감, 불신은 특정 집단, 계층을 소외시키고 희생양을 만들어 공동체가 무너지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국제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국경을 닫아 버리고 사람간의 이동을 차단한다고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혐오와 불신 속에 피어난 공포감과 적대감은 이성을 넘어선 것 같다.

인포데믹스 시대를 극복해야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에 가짜 정보는 더욱 기승을 부리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를 이용하여 부당 이득을 취하거나 혼란을 조장하기도 한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 판데믹과 인포데믹과 동시에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무책임한 정보가 불러 일으킬 재앙들을 막기 위하여 국가도 법적인 강력한 규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고 개개인도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인포데믹스를 극복해야 지금의 코로나 판데믹도 빨리 이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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