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모스타트, 나파벨탄 임상 진행, 관련주 알아보기

최근 코로나 19 치료제로 승인되었던 렘데시비르보다 더욱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2상이 진행됨에 따라 또 다른 코로나 치료제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주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것 같다.

이번 여름은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이전과는 다른 더욱 더운 여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도가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확산되는 이 신종 전염병의 끝이 어디인지 도무지 가늠할 수 없다. 오직 확실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와야 할 텐데 아직까지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렘데시비르도 새롭게 개발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바이러스 치료제를 활용한 것으로 최근 알려지고 있는 치료제 대용 약품들은 거의 이런 유형들이다. 나파모스타트도 이런 종류의 치료제로 볼 수 있겠다.

세계보건기구의 대유행 선언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효과적인 약품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나파모스타트란

나파모스타트는 일본에서 개발한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약품이다.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약으로 주 성분은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이다.

나파모스타트 메실레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확산과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유입 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2020년 3월에 발표되기도 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나파모스타트는 바이러스 사스-CoV-2 감염 원인의 첫 단계인 숙주 세포 표면막과 바이러스의 외피가 융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감염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성 여부가 검증되어 있는 기존 의약품을 후보군으로 놓고 방법을 찾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신약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임상 과정을 감안하면 기존 의약품 활용이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파모스타트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에서도 지난 5월 발표를 통하여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하여 강력한 항 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파모스타트 임상

치료제나 백신이 실제 투여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임상 시험을 나파모스타트도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일설에는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 치료 효과가 수백배 더 높다는 주장도 있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를 주요 성분으로 한 의약품인 나파벨탄을 판매하고 있는데 바로 이 제품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진행인 것인지 최종 통과된 것이 아님에도 워낙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큰 탓인지 여론과 시장의 반응은 뜨거운 것 같다. 임상시험을 통하여 유의미한 결과가 있다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치료제로 사용될 수도 있는 기대감이 생기는데 일단 두고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현재 이 제품은 식약처의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로 2상을 진행하는 것이며 최종 통과된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하겠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당연히 종근당이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종근당에서 원료의약 사업부문으로 분할되어 설립된 종근당 바이오는 임상 시험 진행 발표 후 주가가가 6.37%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SK케미컬, 제일약품과 녹십자, 제일파마홀딩스, 명문제약 등이 관련주로 꼽히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소식이다. 모두 직간접적으로 나파모스타트와 연관이 있는 업체들이다.

초유의 코로나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면서 그만큼 고통도 심해지고 있다. 코로나 19에 직접 감염이 되었든 안되었든 느끼는 강도는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경제 활동 위축으로 인한 실직 등의 공포가 더 한 것 같다.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거나 효과가 검증된 약품들이 승인을 받아 코로나를 잠재워주기 바랄 뿐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