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백신 시노팜 관련주, 아이큐어, 바이오리더스 주가 알아보기

중국 우한에서 발생되어 우한괴질로 부르기도 했던 코로나19는 여전히 확산 내지 대유행의 단계를 거치고 있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발생의 주범국인 중국은 자국에서의 코로나 19 종식을 선언하며 훈장수여식까지 성대하게 벌여 세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코로나 발원지 중국 우한
믿지 못할 중국의 코로나 종식 선언

사실을 왜곡하고 은폐하기 바빴던 중국 당국의 행태로 말미암아 지금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에 정말 뜬금없는 몰염치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중국에서는 신규 발생되는 확진자가 없으며 근절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나라에서 출발하여 외국에 도착한 사람들 중에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그러면서 이제는 코로나 백신까지 개발 완료단계에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름하여 중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시노팜에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였고 임상 실험 결과 부작용도 없었다며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병 주고 약 주고 라는 말이 떠오르는 상황인데 시노팜은 어떤 회사이며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 관련주로 분류된 업체 중 아이큐어와 바이오리더스에 대하여 함께 알아 보겠다.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

시노팜은 어떤 회사?

중국 국영 제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中國醫藥集團)이며 시노팜으로 부르고 있다. 같은 그룹 내 계열사인 중국생물기술집단(中國生物·CNBG)의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백신 관련하여 개발 속도가 비교적 빠른 것으로 알려진 중국 시노팜은 중국 국무원의 관리를 받는 국영 기업으로 2019년 기준 영업이익이 50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86조 8천억에 달하는 세계적인 제약 업체로 순위로도 5위권내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제1위의 제조, 판매, 의약품 수입 기업이다. 항생제 계열 약품이 주력 생산 품목이며 독감 등 각종 백신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제약회사로 보면 되겠다. 업체 종업원은 15만명에 이른다.

시노팜 코로나 백신 개발 관련

계열사인 중국생물은 지난 6월 16일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성공적으로 생성됐고, 참가자들에게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관영언론인 인민일보는 시노팜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두 종류로 임상 시험을 진행중인 단계이며 부작용 사례는 없었으며 코로나 감염 확진 사례도 없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해외로 파견된 근로자들에 대하여 이 백신을 접종하였다고 하는데 의심 사례가 없었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인데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이며 제대로 검증은 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현재는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연말인 12월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도 나오고 있다. 임상 3상 시험은 해외 10여개국에서 진행 중이라고만 알려져 있다.

언론과 정보 통제가 일상화되어 있는 중국의 현실에 비춰 볼 때 이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수십만명에 대하여 접종을 하였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데이터는 제시된 것도 아니다. 물론 발표대로 효능이 입증된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 코로나의 본산이었던 중국이 만들었다는 백신 소식은 그렇게 반가운 소식만은 아닌 것 같다.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개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접종횟수와 가격은 두 번에 17만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중국은 효과가 검증 된다면 세계에 무상이나 저가로 보급하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

시노팜 관련주 아이큐어, 바이오리더스

어떤 효능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관심을 끌게 되는 관련주 소식은 이 시노팜 백신도 마찬가지여서 몇몇 회사가 거론되고 있다. 물론 제대로 검증되었거나 큰 효과가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므로 무작정 희소식으로 간주하여 관련주를 매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진행 경과를 잘 지켜봐야 한다.

아이큐어(175250, 코스닥)는 2017년에 시노팜과 치매치료제 관련 수출을 위하여 업무 협약을 맺은 사례가 있어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는데 코로나 백신 개발과는 크게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니 유의해야 한다. 현재 주가는 49,150원이며 52주 최고 63,900원, 최저 15,250원이다. 백신보다는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임박한 것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목표 주가는 최고 68,000원이다. 제약업체로 분류되어 있다.

바이오리더스(142760, 코스닥)은 시노팜과 기능성화장품 계약을 맺고 있다. 역시 코로나 백신과는 무관하지만 시노팜과 업무 계약이 있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7,390원이며 52주 최고가는 9,940원, 최저는 4,255원이다.

이상과 같이 개발 완료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 시노팜 백신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흉인 중국에서 백신까지 만들어 낸다니 아이러니임을 느낀다. 어쨌든 전세계 인류의 고통을 잠재워 줄 제대로 된 백신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그것이 중국이 보여줄 수 있는 작은 조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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