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일정,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일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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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이 이제 지났고 2년차인 2024년 4월에는 22대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정치 이벤트인 국회의원 선거, 총선이 치러지게 된다. 취임후 별다른 성과는 커녕 정치, 사회, 외교적으로 퇴행하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질 것인지 그래도 믿어보자는 심리로 정부 여당에 대한 신임을 줄 것인지 내년 4월이면 판가름이 날 것 같다.

국회 내부

지난 21대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획득하며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 민주당도 뚜렷한 수권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대통령과 여당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들을 지지세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지지율도 답보 상태에 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결과를 보면 여당인 국민의 힘과 야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야당에 대한 지지율이 오를만도 한데 이런 것을 보면 민주당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대략 읽을 수 있다. 집권 세력도 별로지만 그렇다고 야당인 민주당도 지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된다. 당장 총선이 내일 치러진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은 지금의 의석을 더 내주며 간신히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을 정도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정도만 해도 여당으로서는 인기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내실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로서는 국민의 힘이 다수당을 차지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근소하게 지더라도 여당 국민의 힘은 적어도 21대 국회보다는 입지가 확장될 것이다. 민주당은 현재 의석을 유지하거나 근소하게 잃는 수준이 되어야 승리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상태라면 쉽지 않은 일이다.  

2024년 4월에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 총선, 사전투표일 일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한국 정치의 중심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2024 총선 일정,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


2024년에 치러질 총선은 4월 10일로 정해져 있다. 주요 일정을 보면 2024년 3월 28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4월 5일~6일은 사전투표 날이고 10일이 본 투표가 있는 날이된다. 집권 2년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될지 안정적 유지가 될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데 현재로서는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여당이나 야당 모두 상황이 녹록치 않아 유권자들로선서는 어느 한편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10개월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변수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22대 총선 주요 일정
5월 9일~11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다. 주요 일정을 보면 2023년 12월 12일부터는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총선에 출마할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은 2024년 1월 11일까지이다. 이날부터 4월 10일 총선일까지는 의정 활동 보고가 금지된다. 3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후보자등록 신청이 진행된다. 3월 27일까지 선거 벽보가 재출되며 3월 28일부터 선거기간개시일이 시작된다. 4월 5일~6일까지는 사전 투표일, 4월 10일이 본 총선 투표가 치러지고 마감과 동시에 개표가 진행되어 당일 늦은 밤에 당선자들이 확정될 것이다.

2024년 총선의 지역구는 총 253개이다. 항상 그랬듯이 이번 2024년 총선에서의 승부도 수도권에서 갈릴 것이다. 지난 21대 총선기준으로는  121개의 수도권과 132개의 비수도권으로 나뉘며 이중 132개의 비수도권 중 65곳은 영남지역이다. 영남 지역은 국민의 힘 절대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253개 국회의원선거 지역구는 수도권(121)과 영남(65) 그리고 비영남(67)이다. 21대 기준으로 보면 국민의 힘은 영남에서 56석을 얻어 절대 강세였으며 민주당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103석을 얻고 비영남에서 54석을 얻으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수도권, 중도층, 2040세대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총선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충청 지역의 선택도 관건이 될 것이다. 

21대 총선 결과

2024년 총선 사전투표일 정보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별다른 신고 없이 본 선거일 이전에 지역에 관계없이 먼저 투표하는 제도로 한국에서는 2013년 1월 1일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같은 해 4·24 재보궐선거부터 시행되었다. 전국 단위 선거로 확대 실시된 것은 2014년 6.4 지방선거 부터이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지역과 관계없이 투표를 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이제는 완전히 정착되어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총 투표율(77.1%)에서 47.2%를 차지할 정도로 올라갔다. 이번 총선에서도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로 주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올라가다 보니 이제는 사전투표율에 따른 정당간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다. 초기에는 진보 정당에 다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제는 보수층 유권자들도 대거 사전투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사전투표소 중 90% 이상의 사전투표소는 읍, 면, 행정동 단위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다. 교통시설로는 인천공항에만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코로나가 완화됨에 따라 서울역, 용산역, 제주, 김해 공항 등에도 설치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2024년 4월 총선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금)부터 4월 6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련 법에 따라 사전투표일은 본선거일 5일전부터 2일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사전투표소에는 선거함이 두개가 있는데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읍면동의 투표소에 갔다면 관내선거인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다른 지역 투표소에 간 경우 관외선거인함에 줄을 서서 투표를 하는 것이 다르다. 관내선거인의 경우에는 투표용지만 인쇄받아서 기표소에서 찍은 다음에 투표용지를 접고 나와서 그냥 투표함에 넣으면 되며, 관외선거인들은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같이 받아, 투표를 마친후  기표소 안에서 회송용 봉투에 투표 용지를 집어 넣고 밀봉하고 나와 그 봉투를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전투표용지 개표는 본투표일 투표용지 개표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고 한다.

관외선거자는 회송용봉투에 투표용지를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이상과 같이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질 22대 총선 일정, 사전투표일 정보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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