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4번째 오스카(아카데미상) 영화제 시상식이 곧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는 3월에 열릴 예정이어서 지난해 4월보다는 시기가 당겨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2월에 보통 열렸었는데 이제 조금씩 정상화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아카데미 영화제는 최근 한국 영화와 관련된 이벤트가 계속 있었던지라 한국인들의 관심을 크게 끌기도 했었는데 2020년 92회에는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등 4개 부문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2021년 93회에서도 영화 미나리에서 조연을 맡았던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쉽게도 이번 94회 영화제에서는 한국 관련 영화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차분하게 세계 영화의 흐름을 지켜 보면서 어떤..
2022년 2월 1일 설을 맞아 연휴가 시작된다. 공식적으로 이번 설 명절 휴일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로 5일간이라 길지는 않지만 짧은 것도 아닌 적당한 길이인 것 같다. 물론 길면 길 수록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5일간 주어진 명절 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야 하겠다. 설 특선 영화는 지상파 뿐 아니라 TVN, OCN, JTBC같은 종편이나 케이블 TV에서도 편성되어 있는데 2022 설을 맞아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될 예정인 특선 영화는 요일별로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알아 본다. OCN 설 특선 영화 영화 채널인 OCN은 전문 채널답게 관심이 가는 많은 특선 영화를 편성했는데 그중 눈여겨 볼 것은 이성민, 박정민 주연 기적(2020년, 88분), 싱크홀(2021년,113분), 극한직..
오미크론이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휩쓸기 시작한 것 같다. 하루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 시기가 상당히 빨리 당겨진 것으로 매우 우려가 크다. 이번 명절 설에도 코로나는 사람들의 이동 제한을 요구하고 있어 이래저래 심란함을 느끼게 된다. 설이나 추석 명절에는 지상파 등 방송사에서는 특선 영화를 편성하여 방영하는 것이 정해져 있는 패턴인데 2022년 임인년 설을 맞아 역시 설 특선 영화들을 방송을 통하여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큰 화제작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명절을 맞아 집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이 골고루 편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에는 어떤 영화들이 선보이는지 요일별로 편성표를 확인해 보겠다.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기준으로 살펴 본다. 방송사별로 보..
코로나 와중에도 어김없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 온다. 이번 추석은 비교적 빠른 9월에 자리 잡았는데 금요일부터 휴가를 내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어 오랜만에 휴가 다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이동은 최대한 자제를 해야 하니 이번 추석에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명절에는 방송사마다 특션 영화를 선보이는데 이번 추석에도 다른 명절과 다르지 않게 최신 영화들이 많이 편성되었다. 추석 날짜별로 어떤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 이미 본 영화들도 많이 있겠지만 공중파로 보는 느낌도 나쁘지 않다. 9월 17일~18일 KBS, MBC, SBS 기준으로 9월 17일~18일에 방영될 예정인 작품으로는 SBS ‘살아있다’,..
93번째를 맞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영화계가 침체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열린 영화 축제라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 93회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여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는데 이런 염원이 통했는지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종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되었다.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던 영화 ‘기생충’의 성과와 거의 필적할 만큼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한국 영화계가 더 이상 변방에 있지 않으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번 오스카 영화제에 한국 영화가 출품된 것은 아니지만 영화 미나리는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이..
제 93회 아카데미(오스카) 영화제 시상식이 다음달인 2021년 4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4월 시상식을 앞두고 부문별 후보작이 3월 15일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지난 2020년 92회 아카데미 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대망의 작품상을 비롯하여 4개 부문을 휩쓸며 한국 영화 미지의 영역이었던 미국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으며 쾌거를 기록했던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 코로나가 아직 초기여서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환호하고 박수 갈채를 받으며 마음껏 기뻐할 수 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코로나가 확산되어 있어 거의 모든 이벤트가 비대면이나 소수의 관계자들만 모인 상태로 치러지고 있는 것을 보면 그나마 작년에 수상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이제 다음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이 찾아 온다. 이맘때면 설을 맞아 지상파와 케이블 등 각 방송사들은 최신 개봉작, 화제작을 준비하여 편성에 나서는데 이번 설에도 볼 만한 영화들이 많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은 2월 12일로 11일부터 14일까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 4일간 쉴 수 있게된다.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짧은 날도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덜 할 것 같다. 더욱이 이번 설은 아직 코로나의 기세가 수그러 들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이동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도록 권장하고 있는 만큼 각 방송사에 준비한 설 특선 영화를 보면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설이 임박하면서 어떤 영화들이 이번 설을 맞아 방송되는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맹렬히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인사들의 감염 소식도 간간히 들려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유명인들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은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해외에서 집단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례가 있었다. 한국 영화계의 괴짜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 김기덕 감독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는 소식이다. 한국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날렸던 감독인데 말년에는 미투 논란이 불거지며 명성에 커다란 흠을 남기기도 했다. 2018년 터진 논란 이후 사실상 대내외적인 활동을 거의 중단하며 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 발트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에 체류중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며 12월 11일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2020 아카데미 주인공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영화 기생충이었다. 아카데미상 일명오스카상은 한국영화와는 거리가 먼 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였고 수상 작품들은 아카데미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에서 개봉되며 흥행에도 영향을 주는 트로피였다. 그런데 2020년 2월 9일 현지시간 저녁에 열린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달랐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4개 부문 중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수상 가능성에 한층 다가섰는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이변 없이 수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국제영화상까지 무려 4관왕을 차지하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그린북에 이어 아카데미 작품상을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기..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국 최대의 영화제인 제92회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 개최가 임박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는 2020년 2월 9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게 된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TV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종편 방송인 TV조선에서는 10일 오전 9시 50분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주관 방송사인 ABC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제92회 오스카 시상식은 2020년 2월 9일 일요일 할리우드의 할리우드 & 하이랜드 센터의 돌비극장에서 열리며, 전세계 22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생방송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아카데미상 주요 후보작 ..
제 77회를 맞은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Awards) 시상식이 2020년 1월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열렸다. 지난 한해 발표되었던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시상을 하는 자리로 그해 초에 있을 아카데미 영화제(오스카상)의 결과를 대략 예상해 볼 수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해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상을 받으며 또다시 기염을 토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수상 역시 한국 영화로는 처음 받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으며 곧 있을 오스카상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0 골든글로브 시상 내역을 알아보고 이 시상식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골든글로브란 세계 3대 영화제로는 프랑스 칸느, ..
매년 10월이 되면 수많은 영화 팬들이 기다리는 영화제가 개최되는데 바로 부산국제영화제(BIFF)이다. 2019년 올해에도 어김없이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인데 어떤 영화들이 선보이게 될지 일정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예매 방법 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영화제란 영화제는 말 그대로 영화에 관련된 축제, 행사를 의미하는데 한해를 정리, 결산하고 그 해에 주목받거나 기대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모아 상영을 하고 시상도 하는 장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화제로는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라 하여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애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주가를 높인 바 있다. 대한민국에도 여러 영화제가 있는데 대종상,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