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의 효능과 먹는방법 알아보기

히비스커스 알아보기

날이 급격히 추워졌다. 어제 일요일 오후에는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한창 퍼붓더니 급기야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아침은 초겨울 날씨에 가까웠다. 가을은 짧게 지나가고 이대로 겨울이 다가올 기세이다. 이럴 때는 따뜻한 차 한잔이 절로 생각이 난다. 차도 마시면서 건강을 같이 챙길 수 있는 히비스커스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아름다운 히비스커스꽃

 히비스커스(Hibiscus)는 무궁화같이 생겼는데 실제 아욱과 무궁화속으로 분류되어 있는 꽃이다. 꽃은 크고 나팔 모양으로 생겼으며 꽃잎은 다섯 개 이상이다. 유래는 고대 이집트의 아름다운 히비스와 “닮다”라는 뜻을 가진 이스코(Isco)가 합쳐진 말이라고 한다.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고 몸에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음용하면 좋다. 특히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하여 히비스커스 차를 즐겨 마셨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진다.  히비스커스의 효능과 섭취 방법에 대하여 살펴 보겠다.

 

 

히비스커스에 들어 있는 성분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체중 증가의 감소 및 체지방 량의 감소효과가 있는 HCA 성분 함유

비타민 A, 비타민 C, 구연산

하이드록시시트릭산, 히비스커스산, 갈산, 카테킨 등의 성분

(지방의 흡수를 막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체지방 감소)

 

히비스커스의 효능

활성산소 제거와 노화방지

히비스커스 100g에는 약 2,116m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효과적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어 노화를 방지해 주며 암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 안구와 혈관 건강개선에도 효능이 있다.

 

고혈압 개선

혈전 형성을 억제시켜 주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작용을 해준다. 히비스커스에 들어 있는 칼륨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어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추출물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로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체중조절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

체지방 합성을 저해하는 효능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의 지방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물질 억제 효능이 있어 체중을 조절해주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 

 

이뇨 작용, 건강한 신장에 도움

건강한 신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데, 신장 결석이 있는 환자가 히비스커스 차를 15일간 매일 2회씩 음용하면 독소 성분인 요산 제거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도 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이뇨 작용이 제대로 되도록 도움을 준다.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퀘르세틴 성분은 요산과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신장 결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항암 효능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어 항암제 부작용에 의한 DNA손상을 효율적으로 막아줄 수 있다고 한다.

 

면역력 증진 

이 꽃에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풍부히 들어 있다. 환절기나 겨울에 감기에 취약하거나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비타민C가 풍부히 들어 있는 히비스커스차를 음용하면 면역력을 키워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우울증 개선,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가까이 두고 섭취하면 좋을 것 같다.

 

히비스커스 먹는 방법

히비스커스를 섭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차로 마시는 것이다.  특이하게 높은 온도에서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보존되는 특성이 있다. 말린 꽃잎을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좋으며, 시중에서도 분말이나 티백 형식의 차를 구매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몸에 좋은 히비스커스 차를 섭취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는 새콤한 맛이 강하여 마실 때 꿀을 같이 넣어주면 달콤한 맛이 더해지고 비타민 흡수에도 좋다.

 

 

히비스커스 분말을 차에 섞어 마시면 좋다.

 

 

히비스커스는 아름다운 모양 못지 않게 그 효능도 무척 다양하여 웰빙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운동을 병행하면서 따뜻한 히비스커스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