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서비스 이용지역, 타다 이용방법/요금 알아보기

타다 서비스 이용지역, 타다 이용방법/요금 알아보기

 

카카오 카풀 서비스와 택시업계의 갈등이 일단 카카오 카풀의 서비스 잠정 중지 결정으로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는 상태이다.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우선 통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차공유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시들지는 않을 것 같다.

택시업계의 무조건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택시 업계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승차 거부,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기 등의 불친절한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는 얘기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특히 택시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택시 서비스 개선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한 것 같다.

택시업계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 개선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택시를 많이 타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필요할 때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서비스 정신이 우수한 기사들도 많이 있지만 악의적인 기사들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택시 업계는 이런 불만들과 원성에 대한 개선의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또다른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가 조용히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타다 서비스는 차량공유업체인 쏘카의 자회사인 VCNC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타다 서비스 이용 지역과 서비스 이용요금 등에 대하여 살펴 보겠다.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타다

타다 택시란

 

201810811인승 카니발을 이용하여 타다 베이직과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대상으로 하는 타다 에어서비스로 시작했다. 카카오 택시나 티맵 택시와 거의 유사한 서비스지만 이용하는 차량이 승합차라는 것이 다르다. 11인승 카니발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 택시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운행중인 차량은 400여대인데 계속 증차 예정이라고 한다.

타다 차량은 렌터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기사와 렌터카가 같이 오는 것으로 현행 법령상 11~15인승 승합차를 이용하는 경우 가능한 것을 이용한 틈새 시장을 노린 택시 서비스이다.

 

타다 이용방법

 

타다 택시도 다른 택시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에게 배차가 되어 오는 시스템이다. 승차 거부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괜찮은 컨셉인 것 같다. 결제는 앱에 등록되어 있는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타다 택시는 앱을 깔아서 이용하는 방식으로 카카오 택시와 유사하다.

타다 서비스 지역

 

현재는 출발지 기준으로 서울시 전지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 전지역이 해당되며 도착지로는 서울 전 지역, 경기도 구리, 하남, 성남, 과천, 광명, 안양, 부천, 의정부, 고양, 수원, 용인이 해당된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24시간이다. 서울시 지역중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은평구, 강서구, 금천구는 배차가 바로 안될 수도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타다 서비스 종류 및 서비스 요금

 

앱을 열어보면 현재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세가지가 있다. 운행 차량은 전부 11인승 카니발이다. 차량 내에서 무료 WIFI 이용이 가능하며, 충전기도 제공하고 있다. 문은 전부 자동문으로 되어 있어 편리하다. 요금은 20% 정도 비싸다.

타다 PRIVATE 서비스

 

기본적인 서비스로 출발지와 도착지는 서비스 가능지역인 수도권 지역이다. , ,, 금요일은 이틀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 월요일 예약은 목요일까지 해야 한다.

요금은 2시간 기준(기준거리 40km) 8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현재 2시간부터 10시간까지 구간 요금이 설정되어 있으며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초과 요금은 시간당 26,500원이다.

타다 AIR 서비스

 

공항으로 이동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최대 탑승 인원은 7명으로 제한된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시내 à 인천/김포 공항, 인천/김포공항 à 서울 시내만 이용이 가능하다. 타 수도권 지역은 서비스 예정으로만 되어 있다. 인천공항 이용 기준 기본 요금은 9만원이며 김포 공항은 7만원이다. 짐칸에 실을 수 있는 가방은 4개까지이다.

타다 VIP VAN 서비스

 

이 서비스는 차종이 다르다. 카니발 대신 쏠라티와 스프린터가 배차된다. 예약조건과 운행지역은 동일하다. 프리미엄 대형 VAN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 같다. 요금은 쏠라티 기준 5시간(75km) 25만원, 10시간 150km40만원이다.

현재 이벤트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2천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2.18일부터 3.31까지 이니 KB 국민카드 소지자는 혜택을 볼 수 있겠다.

 

타다는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인데 택시업계에서 다시 시비를 걸고 있는 것 같다. 카카오 카풀을 중단시킨 여세를 몰아 타다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인데 유사 택시영업임을 주장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쏘카의 이재웅 대표와 VCNC의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이르렀다. 타다 측에서도 강경 대응으로 맞설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 같다. 업무 방해와 무고 혐의로 역시 법적 대응을 밝혔다.

택시 업계가 자신들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자정은 할 생각 없이 엄연히 세계적인 추세인 승차공유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택시업계가 추구할 것은 서비스 개선이 우선이지 다른 승차공유서비스의 무력화를 통한 자기들 밥그릇 지키기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확실한 입장을 내놓아 교통 정리를 이 참에 제대로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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