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는 최근에는 잘 알려져 있는 열대 과일이기도 한데 그 효능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구아바 열매는 향이 뛰어나서 열매가 열리면 방향제로도 쓸 수 있을 정도다. 맛도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잉카제국에서도 즐겨 먹던 과일이라고 한다. 구아바에는 몸에 좋은 각종 비타민들과 섬유소, 철분 칼슘 등이 풍부히 들어 있어 영양학 적으로도 우수한 과일이다. 과일 열매는 바로 섭취할 수 있으며 잎과 뿌리도 쓰임새가 많은 버릴 게 없는 과일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식용으로 가능하다. 잎의 경우에는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고 한다. 몇 가지 효능에 대해서 살펴 보겠다. 구아바의 효능 아토피 개선 구아바 ..
5년간 나는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독일이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룩한 것이 1990년이었으니 벌써 28년이 지났다. 한반도의 두 나라는 오랜 세월 대치를 이어 온지 70여년이 지나오고 있다. 독일과 한국은 같은 분단 국가이기는 하나 다른 이유로 분단이 되었으니 다른 길을 걸어 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쟁의 패전국 이자 책임을 뒤집어 쓰고 분단이 된 독일은 그렇다 하더라도 간신히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힘없는 신생 독립국이 분단의 길을 걸어야 했던 것은 전쟁에 책임을 져야 했던 패전국 일본에 비하면 너무나도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상황이었던 거다. 단지 힘이 없다는 이유로 미, 소의 냉전 대결이 빚어 낸 시대의 비극이었던 거였다. 독일이 자유주의 체제의 서독과 공산 체..
밤은 9~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율자(栗子)라고도 부르는 관혼상제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과실이다. 요즘 같은 가을에 본격적으로 나는데 산길을 걷다 보면 여기 저기 떨어져 있는 밤송이를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나는 밤은 세계적으로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육질이 좋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밤은 아들을 많이 낳는 과실로 여겨지기도 하여 혼례 때에 빠지지 않는 과실이다. 폐백 때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밤을 던져주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겨울에 먹는 군밤은 그 맛이 아주 뛰어나다. 이런 밤에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어 알아 보도록 하겠다. 밤에 들어 있는 영양소 잘 안 먹고 버리는 껍질에는 탄닌..
10월은 본격적인 가을이기도 하며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다. 10월에 나는 제철 음식은 참으로 많은데 그 중에서도 몸에 좋은 과일, 생선도 이 시기에 많이 접할 수 있다. 해산물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고등어와 대하를 역시 빼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다. 고등어와 대하는 10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해산물로 국민 음식이기도 하다. 몸에 좋은 고등어와 대하를 반드시 먹어야 할 이유들이 몇가지 있는데 소개해 보겠다. 고등어의 영양 효능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라고도 부를 수 있을 만큼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완전 식품이다. 수많은 어류 들 중에서도 가히 으뜸이라 하겠다. EPA, DHA, 비타민 B2가 대표적으로 풍부한 어류로 EPA, DHA는 오메가3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DHA 고등어..
10월 8일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인 한로(寒露)이다. 음력으로는 9월초 정도에 해당이 되며 공기가 차츰 선선 해지면서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가 내리기 시작되는 시기이다. 한로가 시작될 즈음에는 찬이슬이 맺힐 시기여서 기온도 많이 내려간다.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여 농촌에서는 곡식을 수확하기 위한 타작으로 바쁠 때이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짙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제비가 강남에 간다는 시기가 바로 한로가 지난 시기이다. 그만큼 날이 쌀쌀 해짐을 의미한다. 참고로 가을을 나타내는 절기는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이 있다. 이 무렵에 즐겨..
나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총을 보았다. 여섯 명이 가지고 있는 총 중에 다섯 개가 제각기 다른 종류였으며, 그 중 어느 하나도 성한 것이 없었다. 그들은 전혀 희망 없는 전쟁에서 이미 죽음이 확실해진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바른쪽에 서 있는 군인의 영롱한 눈초리와 얼굴에 감도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았을 때 나는 확연히 깨달은 바가 있었다. 가엾게만 보았던 나의 생각은 아마 잘못된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들이 보여 주고 있는 표현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다 하더라도, 적어도 그들은 자신의 동포들에게 애국심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어차피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보다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훨씬..
10월 태풍 콩레이가 부산을 막 지나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부산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릴 예정이다. 참신한 소재의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해를 거듭하며 양적이나 질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10.4일부터 10.13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79개국에서 출품된 324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정권에서 ‘다이빙 벨’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 상영을 문제 삼아 지원도 줄이고 이에 영화인 단체에서 반발하는 등 파행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개막작과 폐막작 올해 관심을 모았던 개막작과 폐막작이 소개가 되었는데 ..
10월은 본격적인 가을의 계절이다. 폭염은 어느덧 물러 가고 이제는 붉게 물들어갈 채비를 갖추는 나뭇잎들을 보며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10월에는 다른 어는 달보다도 많은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지역별로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거나 개최될 예정인데 몇 군제 축제를 소개하니 축제도 즐기고 가을의 향기에 취하여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산 국제 영화제 2018(PIFF) 장소 :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우동) 기간 : 10-4일 ~ 10-13일 축제내용 1996년에 출범한 한국의 첫 번째 국제 영화제로서 세계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국제적인 영화제이다. 개최도시인 부산시의 위상을 높이 올리기도 하였으며 세계 영화 속에서의 한국 영화..
바나나는 예전에는 귀한 과일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저렴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국민 과일이 되었다. 어릴 적 소풍 때에나 먹을 수 있었던 바나나가 이제는 너무 흔해져서 오히려 덜 먹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바나나는 의외로 건강에도 매우 효과가 좋은 과일 이기도 하다. 탄수화물과 당분 함량이 높기는 하지만 바나나에 들어있는 당분은 가공 당분과는 달리 건강에 유익한 점이 더 많다. 바나나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몇가지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바나나의 효능들 체중감량 효과 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포만감을 주어 식욕감을 감소시켜 주므로 살을 찌우지 않으며..
지난 해 추석과 비교하면 짧은 추석 연휴이지만 그래도 올해 연휴도 비교적 긴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 명절을 이용하여 고향에 다녀 오거나 성묘, 벌초를 위하여 차를 운전하여 다녀 왔을 것이다. 뉴스를 보면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편이었고 교통 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된 것으로 발표됐다. 막힌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졸음 운전을 하기 쉽다 보니 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즐거워야 할 명절에 사고가 발생되면 짜증도 나고 혹여 큰 사고라도 나면 이만저만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차량 사고는 없어야겠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차 사고가 났을 경우 대처해야 할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지키고 확인해야 할 내용 차량 안전 조치 접촉사고, 추돌 등 사고..
2017년에는 화제를 불러 모은 한국 영화가 꽤나 많았다. 흥행에도 성공하고 작품성에서도 인정받은 영화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추석을 맞아 공중파에서도 많은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 물론 공중파가 아니라도 다른 수단을 통하여 많은 최신 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요즘은 예전같이 명절 특선영화에 대한 관심은 낮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TV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곤 한다. TV로 방영 예정인 많은 영화들 가운데 택시운전사가 눈에 띈다. 택시운전사는 2017년 8월에 개봉되어 관객 1,200만을 동원했던 당해 년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고지전’을 연출했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민배우의 반열에 오른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80년 광주에서 ..
우리 역사를 보면 옆 나라 중국, 일본으로부터 많은 침략을 당했던 것을 것을 볼 수 있다. 조선 시대 군주, 지배 세력은 군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기에 국방력이 취약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러다 보니 청,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국토와 백성들이 수난을 겪어야 했던 아픈 역사가 있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거의 망할 뻔 했던 조선은 그 이후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현실에 안주하며 국력을 기르는데 소홀하고 중국의 새로운 왕조로 등장한 청을 무시하는 외교적 오판으로 말미암아 청으로부터 침략을 받고 굴욕적인 역사의 한 장면을 남기게 되었으니 그 것이 바로 ‘삼전도의 굴욕’ 사건이다. 이 치욕의 역사가 비롯된 곳이 바로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며 이를 토대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