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고 또 열릴 계획이다. 빠르게 찾아오는 여름은 사람들을 집안에만 머무를 수 없게 하는 것 같다. 축제의 성격도 다양한데 주로 먹거리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역사, 문화, 나비, 고래 등 동물을 주제로 한 행사도 눈에 띈다. 6월에도 많은 행사가 열리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2019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항구 도시 부산에서는 이미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바로 2019센텀맥주축제이다. 이 축제는 5월 31일부터 시작하여 6월 1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현재 성황리에 진행중이라고 한다. 여기에..
6월에는 각 지방자치제 별로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의 축제들이 많이 열리게 된다. 손에 꼽을 만한 축제들이 많이 있는데 대체로 각 지방의 특산물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문화를 소재로 하는 문화 축제도 관심을 끌고 있는 행사, 축제 중 하나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점차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기 힘든 요즈음이다. 스마트폰을 통하여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한권의 책이 주는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도서와 책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손길은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이런 현상은 단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책, 도서와 멀어지는 현상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을 멀리할 수는..
경남남도 지역에서 부산 광역시 다음으로 큰 울산광역시는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 예전부터 천혜의 항구도시로 꼽혀 왔단 곳이다.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업 도시로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산은 예전에는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고래잡이 즉 포경산업을 대표하는 중심지였던 곳이다. 교과서에도 소개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는 국보로도 지정되어 있는 귀한 유물인데 여기를 보면 바위에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특이하게 고래 그림도 볼 수 있다. 고래잡이와 관련된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 지역에서 고래잡이가 이루어졌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반구대 암각화가 그려진 시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에 걸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 남구에 있는 장생포 지..
아침, 저녁 바람은 아직 쌀쌀하게 느껴지는 여름이다. 한 낮의 온도는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어 이제 본격 여름 임을 느낄 수 있다. 곧 다가올 하지가 지나가면 날은 더욱 더워질 것 같다. 해 뜨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있어 이제는 오전 5시만 넘으면 환해지고 일몰 시간도 밤 8시 가까이 되다 보니 낮이 상당히 길어진 것 같다. 24절기 망종(芒種)이 곧 다가온다. 망종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태양의 황경은 75도에 이를 때이다. 24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양력에 기반한 것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즉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든 것이라 매년 찾아오는 각 절기의 날짜는 하루 이틀의 차이만 날 뿐 거의 같음을 알 수 있다. 망종은 양력으로 6월 6~7..
어느덧 싱그럽고 신록이 우거지는 5월도 중반부를 넘어가며 6월을 문턱에 두고 있다. 5월에는 많은 축제들이 각 도시, 지자체 별로 열리곤 하는데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한 때이다. 남도 지역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전라남도 곡성에서 개최되는 곡성 세계 장미축제를 소개하려고 한다. 9회째를 맞은 곡성장미축제 곡성은 영화 곡성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인데 해마다 5월이면 화려한 장미를 가득 안은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기괴한 영화였던 곡성의 이미지와는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곡성은 5월 수천의 장미를 주제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니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셈이다. 기차마을로도 유명한 곡성군은 매년 기차마을 안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이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수도권 지역은 아침에는 비가 좀 오는 것 같더니 이후는 다소 흐린 날씨에 비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온은 다소 낮아진 것 같다. 그러나 비가 와서인지 후덥지근함을 느끼게 하는 날씨이다. 5월도 중순을 넘어가며 한 낮에는 여름 날씨 같은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본격 여름에 들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 진 것이 이제 금방 한 여름으로 들어 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음력으로는 아직은 4월 중순에 해당한다. 8번째 절기인 소만 5월의 두번째 절기이며 24절기에서 8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날이 다가 오는데 바로 소만(小滿)이다. 소만은 양력으로는 5월 21일경에 해당한다. 여름 기분이 본격적으로 나기 ..
5월은 신록이 우거지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다. 어느덧 짧게 느껴졌던 봄은 덧없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간절기인 봄과 가을은 짧게만 느껴진다. 최근 한국의 여름 더위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5월부터 시작되는 여름은 9월 정도까지 이어지는 것 같은데 올해는 또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어쨌든 세월은 흘러가고 2019년의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절기인 입하가 임박해 있다. 입하(立夏)는 음력으로는 4월 초순에 해당하며 곡우와 소만에 사이에 오는 7번째 절기이다. 양력으로는 5월 5일~6일 경에 해당한다. 2019년 입하는 5월 6일이다. 생소한 절기도 많은 편인데 입하는 절기에 대하여 잘 모르는 사람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부를 만큼 휴일도 많고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 날들이 많다. 5월이 지나가면 6월만 되도 벌써 한여름의 더위가 느껴진다. 5월은 어느 달보다다 축제도 많고 각종 이벤트도 풍성한 때이기도 하여 나들이 하기도 좋고 모처럼 문화의 향기를 만끽하기에도 좋은 달이다. 세계의 유명 도시들에는 광장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광장에서 여유를 찾기도 하지만 또한 광장에 모여 한 몸이 되기도 하고 같은 소리를 내며 권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서울 중심부에 있는 광화문 광장은 여러 면에서 특별한 곳이다. 광화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권력의 심장부인 청와대는 물론이고 정부 종합청사 등 정부와 최고 권력자를 향한 시민들의 저항은 지금까지 내려 오고 있는 전통이다. 민주..
봄을 알리는 전령, 꽃 꽃은 언제 봐도 예쁘고 화사한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특히 봄에 피는 봄꽃은 그 어떤 계절에 피는 꽃보다도 아름다운 자태를 선사해 주곤 한다. 산과 들 그리고 도시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꽃들을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같이 구경할 수 있다면 이 또한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은 일산동구 장항동에 소재하고 있는 커다란 인공호수인데 그 규모가 동양 최대라고 소개되어 있는 도심 속의 명소이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데 벚꽃 또한 서울 여의도 못지않게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일산호수공원은 뉴욕에 있는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휴식처이며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바로 여기 경기도 고양에 있..
곡우, 여섯 번째 24절기 24절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 보니 이 절기가 농업과 관련된 것임을 많이 알 수 있다. 과거 농경시절에는 날씨 변화에 따른 농사 시기와 주기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척 중요했을 것이다. 특히 농사를 짓지 않는 겨울 시기를 제외하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시작부터 수확까지 이루어지는 시기이니 농촌과 관련된 의미가 대단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4월의 두 번째 절기는 곡우(縠雨)이다. 곡우는 24절기로 보면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청명과 여름을 알리는 입하 사이에 있다. 사실상 봄의 절기 중에서는 마지막 절기이다. 올해는 유난히 꽃샘추위가 오랫동안 물러가지 않고 머물렀던 것 같은데 그런 만큼 봄이 짧게만 느껴진다. 벚꽃은 벌써 다 떨어져 가고 가을의 낙엽같..
완연한 봄 날씨의 개막 4월 들어 계속되고 있는 꽃샘추위 날씨가 아직 춥게 느껴진다. 낮에는 그래도 완연하게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지만 물러가는 계절, 겨울의 저항은 이렇게 처절한 것 같다. 왠 만한 봄 꽃들은 꽃을 활짝 피운 것 같다. 봄의 꽃인 벚꽃도 서울 경기권 지역에서도 볼 날이 임박해 있다. 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순간들은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도 있듯이 꽃을 보면 사람의 인생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의 인생도 화려한 순간만 있을 수는 없다. 인생의 화려했던 한 때를 뒤로 하고 언젠가는 물러가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청명의 의미 봄을 맞은 4월에 맞는 첫 24절기일로 청명(淸明)이 있다. 양력으로 4월 5일경이..
...더보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 의미와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 100년의 세월은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다. 1919년은 이미 조선이 망하고 일본에 강제로 병합이 된 지도 10년 가까이 된 해였다.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나라 조선이었으나 조선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그대로 우리 땅에 살고 있는 나라의 주인이었다. 그러나 일제는 무단 통치를 통하여 주권을 훔쳐 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온갖 수탈로 우리 국민들을 핍박하였으니 삶이 도탄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조선의 마지막 왕 서거, 3.1 운동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되다. 조선의 마지막을 지켜봐야 했던 마지막 왕인 고종은 그해 1월 21일에 덕수궁에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독살설이 현재에도 계속 나오고 있는..